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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출신 작가, 임병애 소설 창작집 『공간에서』 발간 - 문학예술적인 삶을 사는 순수문학 지향 소설가 - 철저한 사실주의 입각 의식적인 순수문학, 기호학적 의식의 작품
  • 기사등록 2022-10-06 12: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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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

임병애 작가는 문학예술적인 삶을 사는 순수문학 지향 소설가이다. 경북 안동에서 출생하여 교통 도시인 영주에서 유년을 보낸 뒤 서울로 이주했다. 소설가 강준용을 만나 제자가 되어 도제식 문학 수업을 받았다. 강준용 소설가의 유일한 제자로 그의 예술정신과 의식을 받아 문학예술 지향적 삶을 살아간다.

 

철저한 사실주의를 입각한 의식적인 순수문학을 하는 소설가로 기호학적 의식의 작품을 창작한다. 특히 유년과 현재를 대비한 이중 구조적인 구성으로 현실이라는 실존주의 삶을 작품화시킨다.

체험적인 사실을 현재라는 공간에 담아 현실로 표출하는 의식적인 작품을 창작하는 소설가이다. 완벽한 작품 주의를 주장하여 과작의 소설가로 일컬어진다. 기본적인 소설의 구조와 문체를 가진 소설다운 소설을 창작하고 있다.

 

심성이 착한 소설가라는 문단의 평판대로 작품이 매우 순수하다. 그러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문체 속은 유리 파편같이 날카롭고 치밀하고 심오한 철학이 심어져 있다. 기호학적 범주로 창출된 그녀의 모든 작품은 의식의 공간속에서 색다른 기의의 삶을 이루고 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것 같아 일반적인 독자나 비평가들은 자칫 그 속의 철학적 실체를 놓쳐버릴 수도 있다. 소설문학의 향기가 내부 깊은 곳에서 은은하게 배여 나온다. 강준용 소설가가 칭찬하는 작품으로 말하는 소설가이다.

 

단편 유년의 빚으로 [예술세계] 신인상을 받아 등단. 소설가 유재용, 평론가 구인환, 소설가 강준용 심사로 [한민족글마당] 추천 완료되었다.

 

대표작으로는 낡은 구두의 시간, 유리잔 속에 든 마을과 단편 체취, 유년의 빚, 공간에서, 여섯 번째 손가락, 나비의 천국등 다수가 있다.

 

고급 문학 연구 모임인 초설회의 회원으로 참여했다. 문인들이 만든 비영리 출판사 좋은작가의 주간과 한민족글마당주간을 지내고 있다.

 



책 소개 -

소설집 공간에서는 문학예술적인 삶을 살아가는 소설가 임병애의 30여 년 만에 발간하는 첫 소설 창작집이다. [예술세계] 신인문학상 당선으로 등단한 임병애는 [한민족글마당]을 통해 소설가 유재용, 구인환, 강준용의 추천으로 소설가의 인증을 받는다.

 

임병애는 문학예술지향적인 순수문학 소설가이다. 소설집 공간에서는 사실주의를 범주로 삼아 기호학적 관조로 의식을 형상화 시킨 9편의 단편들이 유려한 문체로 수채화 같은 은은한 빛을 내고 있다.

 

임병애의 초기작품을 위주로 발간된 이 창작집은 물질문명에 젖은 현재의 인간들의 인간 찾기의 이정표라 할 수 있다. 과거와 현재를 의식으로 교차시켜 실존의 상황을 그리고 있는 이 작품들은 임병애를 기호학적 의식의 소설가로 불리는데 큰 역할을 한다.

 

현재와 과거를 동시 현실화하여 환상과 현실을 긍정화 시킨다. 의식과 무의식의 공전을 현실화시켜 물질 만능주의와 첨단 아이티 문명에 길들어진 현재 사회에서 방황하는 인간들과 때 묻지 않은 순수한 과거에서의 인간들의 갈등을 문학 예술적으로 그려낸다.

 

특히 임병애의 작품들은 보편적인 기승전결 속에서의 이야기 위주로 편재된 구성을 파괴하여 그 순수성을 의식적으로 전개시켜 감동을 안겨준다. 임병애의 특유의 기호학적 의식의 작품들은 수채화 같은 미려한 체품속에서 깨진 유리의 파편처럼 날카로운 문체가 깊은 사유를 유발시킨다. 침묵의 공간에서 존재하는 인간의 심리를 순수문학의 예술로 표출시킨다.

 

광운대 교수 고명철 평론가, 소설가 강준용의 비평과 작가 소개가 임병애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우리가 아는 모든 현실은 그림일 뿐이다. 실체는 현실의 그림을 해체 시켜 나의 그림을 만드는 것이다.”


 

삶을 살아가는 존재의 상처와 고통을 공명하는 비관주의의 진정성이 절실하다. 이것은 작가 임병애의 소설이 지닌 서시의 매혹이다.

- 고명철(평론가, 광운대 교수) -

 

임병애 작품의 모태는 기호학이다. 자아의 공간속에서 기의의 해체를 위해 번민 갈등하는 형상을 문학으로 귀결시킨다.

- 소설가 강준용 -

 

대표작 공간에서는 창작집의 전체를 말해주는 견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물질과 첨단기계 문명으로 찬탈된 소외된 인간들의 인본 찾기가 주인공의 의식으로 인해 현실과 가상속을 존재시키게 한다.

 

의식의 자유로운 공간이 없으면 살아야 할 가치가 없는 서러운 인간의 세상이 임병애의 문학예술 소설 속에서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창작집의 제명인 공간에서는 임병애 문학의 방향을 알려주는 대표작이다.

 

평론 -

 


비관주의를 넘는 사랑의 정동과 소설의 윤리학

- 고명철 <</span>광운대 국문과 교수, 평론가> -

 

이번 소설집에 수록된 작품들에서 짙게 드리운 인간 존재의 개별성에 치명적 상처를 주는 사회적 관계의 동요와 파경, 이로 인한 극도의 외로움과 고립감에 대한 정직한 응시 속에서 비관주의적 세계 인식을 드러내되, ‘사랑의 정동으로서 비관주의를 넘는 서사의 매혹은 작가 임병애의 소설 쓰기가 본원적으로 지닌 소설의 윤리학에 바탕을 둔다.

 



기호학으로 만든 맑은 의식의 형상물

- 강준용 <</span>소설가> -

임병애의 모든 작품은 의식으로 흐른다. 기승전결의 기본적인 소설 형식을 타파하여 클라이맥스를 기다리는 보편적인 독자들을 실망 시킨다. 의식적인 독자라면 그녀의 작품 속에 흐르는 초현실적인 의식을 간과하고 아름다운 순수성을 느낄 것이다. 그녀의 대표작 공간에서를 비롯하여 또 다른 문제작 유리잔 속에 든 마을, 낡은 구두시간방충망 없는 방,여섯 번째 손가락은 의식의 세계를 중점으로 둔 작품이다. 간략 간소한 유려한 문체가 수채화처럼 흘러내리는 임병애의 작품들은 고급적인 문학예술이 무엇인가를 설명해주고 있다.

 

출판사 추천 -

 

- 현실과 이상의 공간 속을 사색하는 리얼리즘의 소설가

- 체험의 의식으로 꽃 피운 기호학적 작품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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