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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04 09: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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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제41회 안동민속축제에서 처음 열린 『시민민속바둑대회』가 코로나 19의 여파로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안동시바둑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축제 나흘째인 10월 2일 안동문화원 앞마당 문화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성인부 5인 단체전과 학생부 개인전으로 치러졌으며, 성인부에서 12팀 68명, 학생부에서 40명이 참가해 서로의 바둑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성인부 1위는 송인구 외 4명, 학생부 1위는 이경준 안동강남초등학교 학생이 차지했다. 


안동의 바둑은 그 연원이 오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회마을에서 설화로 전해오는 ‘서애 대감과 치숙(癡叔) 이야기’와 ‘퇴계 선생의 바둑 이야기’ 일화로도 이미 널리 알려진 바 있다. 


대회 진행은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의 격려사, 류동욱 안동시바둑협회 부회장의 대회사, 안동시장을 대신해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의 환영사, 김형동 국회의원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진행 방식은 5인 단체전으로 변형스위스리그로 진행하고, 기력에 따라 분류 후 주최 측에서 팀을 구성해 치수제로 대국하며 호선의 경우 덤은 6.5호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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