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식히려고 무심코 마신 음료에 하루치 권장섭취량을 훌쩍 넘는 당이 들어 있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 많은 양의 당분을 섭취하게 된다. 당은 인지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우리 몸속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단맛과 멀어지는 방법을 알아보자.
▶ 똑똑한 음료를 선택하기
하루에 섭취하는 당 중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음료다. 탄산음료 및 시원한 주스, 피로해소제, 믹스커피 등에 모두 당이 들어 있다. 목이 마르면 물이나 녹차, 홍차 등을 마시고 커피를 마실 때는 시럽을 넣지 않도록 한다.
▶ 순한 단맛에 익숙해지기
설탕은 설탕을 부른다는 말이 있다. 단 음식을 섭취하면 더 자극적인 단맛을 계속 찾게 된다는 말이다. 자극적인 단맛을 내는 설탕, 포도당, 액상과당, 시럽과 같은 단순당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기 때문에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단순당은 가공식품에 많이 포함되므로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 단맛이 나는 채소나 과일류는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들이므로 이러한 천연당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단 음식 일기 쓰기
다이어트를 할 때 일기를 쓰면 도움이 되듯 단 음식 일기도 설탕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하루 동안 먹은 단 음식의 총량을 생각하고 이름과 양을 적어놓는다. 또한 식품 포장지에 적힌 성분표에서 당 함유량을 확인해 기록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당분 섭취를 줄일 수 있다.
▶ 숨은 설탕에 주의하자
건강해 보여서 먹는 비타민 음료는 비타민보다도 설탕이 더 많이 들어가 있다. 말린 과일과 과일 첨가물이 들어 있는 떠먹는 요구르트도 당 함량이 높다. 또한 식품 성분표의 액상과당, 덱스트로스, 글루코오스, 이소말트, 말토덱스트린, 글루코오스 시럽, 고과당 옥수수 시럽, 덱스트린 등에는 당이 포함되어 있다.
▶ 단 음식이 생각날때는 걷기
스트레스를 받아 단맛이 생각날 때에는 걷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걷기 운동을 하면 엔도르핀이 분비돼 장시간 기분을 좋게 만들고 스트레스도 해소되므로 스트레스로 인해 단 것이 당기는 증상을 막을 수 있다.
▶ 규칙적인 식사는 기본 중의 기본
단 음식이 당기는 때에는 체내 인슐린 수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 수치가 일정하게 유지되면 단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나지 않으므로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단 음식을 줄여보자.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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