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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25 1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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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에서는 생강재배에 육묘 단계를 접목시킨 「생강 육묘 기술 보급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강의 원산지는 동남아시아 등 아열대 지역으로 고온성 작물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생강 파종은 봄철 저온으로 인해 늦어지고, 파종 후 싹 출현까지 기간이 많이 소요되어 출현율이 균일하지 않다. 그래서 가능한 출현을 앞당기고 초기생육을 향상시키는 기술이 필요하다.


  생강 육묘를 실시하면 초기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맞춰 출현 시기를 단축시키고 출현율이 균일하여 생육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농작업 효율을 고려해 묘를 크기별로 선별하여 심고, 농가일정 및 기상 상황에 맞춰 정식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


  「생강 육묘 기술 보급 시범」 사업은 생강을 4월 초부터 포트에 육묘해서 20∼30㎝ 정도 키워 5월 중순 이후 본밭에 옮겨 심는다. 따라서 육묘일수 만큼 생육기간이 길어져 관행재배 대비 수확량 증대에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생강 육묘 기술 보급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기술 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생강 육묘 재배기술 확립하여 관내 생강 농가의 단위면적당 수확량 증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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