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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직 도의원, '산불예방교육 강화로 산불발생 원천 차단해야' - 경북도의회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통해 - 산불예방 전담인력 확대, 처우개선과 도민에 대한 산불예방교육 강화촉구
  • 기사등록 2022-04-06 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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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병직 도의원이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황병직 의원(영주·무소속)이 6일 개최된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차원에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실질적 대책인 산불예방 인식 및 교육 강화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황병직 의원은 울진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주민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전하고, 경북도의 산림자원과 도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화마와 악전고투를 벌인 소방공무원과 헌신적으로 지원한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황 의원은 “올해 3월까지 경북도내 58건의 크고 작은 산불로 애써 가꿔온 소중한 산림자원과 각종 재산이 소실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면서 “경북도가 산림조성 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기보다는, 산불예방에 대한 도민의 인식개선을 통해 경북도의 산림자원을 잘 보존하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도의 산림면적은 경남의 2배, 강원도와 유사한 수준인 반면 산불방지 교육훈련은 경남과 강원 대비 턱없이 부족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도민을 대상으로 한 산불예방교육을 강화하고, 기존의 획일적인 교육방식에서 탈피하여 실효성 있고 구체적인 교육시스템 및 프로그램 확대 등 대책 마련에도 매진해줄 것”을 촉구했다.


황병직 의원은 산불예방 전담인력과 관련해서도 “울진과 봉화는 경북도내 시군 중 산림면적이 세네 번째로 넓고, 영주에는 국립공원이 있음에도 산불감시원 인원은 타 시군 대비 적은 수준으로, 산불감시활동 업무가 한계에 다다랐다”면서 “산림지역이 많은 경북 북부지역에 산불감시원을 확대하고 산불감시 업무에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산불감시원의 처우개선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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