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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 안동 도산서원 방문 TK 표심 다지기 - "퇴계 선생의 선비정신을 받들어 나라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 도산서원을 찾아 유림들과 한복을 입고 갓을 쓴 뒤 사당을 찾아 참배 - 이재명 후보의 고향인 안동을 찾아 정권교체 호소 TK 표심 다지기 나서
  • 기사등록 2021-12-29 23:45:58
  • 수정 2022-03-22 16: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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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29일 오후 경상북도 울진군에 위치한 신한울 3, 4호기 건설현장을 방문했다(사진=국민의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고향인 안동을 찾아 정권교체를 호소하며, TK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윤 후보는 안동 방문에 앞서 울진의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장을 찾아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원전 관련 공약을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진행된 경북선거대책위 출범식에서도 문재인 정권과 이재명 후보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공수처의 통신사찰, 대장동 의혹과 민주당의 특검 수용 거부 등 이 후보의 말 바꾸기를 겨냥했다.


주호영 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은 "경북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지 않는다면, 다른 곳에서 질 수 있는 표를 막아낼 수 없다"며 적극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경북 지역의 국회의원들이 총출동해 "함께 바꿉시다 '어게인 80 80 경북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외치기도 했다. 80 80은 TK지역에서 기록을 세운 투표율 80%, 득표율 80%를 다시 달성하자는 의미다.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잘하는 게 한 가지 있는데 '변신술'"이라며 "뭐든지 하겠다고 하더니 뭐든지 안 할 수도 있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공약을 믿을 수 있나"라며 민주당 운동권 출신들을 겨냥해서는 "'대깨문'이라는 사람들을 동원해서 인격 말살을 하고, 무능과 불법을 동시에 하는 엉터리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윤 후보는 선대위 출범 행사 전 도산서원을 찾아 유림들을 만났다. 한복을 입고 갓을 쓴 뒤 사당(상덕사)을 찾아 참배도 했다. 이날 방명록에 "퇴계 선생의 선비정신을 받들어 나라를 바로 세우겠습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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