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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민간기록물 기증자에 감사패 수여 - 선친의 일생이 담긴 기록물 190여점을 문경시에 기증 - 타지에 골동품으로 나와 있는 문경시 자료를 구입해 기증
  • 기사등록 2021-12-16 23: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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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 민간기록물 기증자에 감사패 수여


문경시가 15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민간기록물 기증자 두 분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 분은 선친의 일생이 담긴 기록물 190여점을 기증하신 분이고, 다른 한 분은 타지에 골동품으로 나와 있는 문경시 자료를 구입하여 문경시에 기증하신 분이다.


이번에 기증된 기록물은 일제강점기 상장 및 졸업증서, 1946년부터 1989년까지의 관내 초등학교 인사발령통지서 및 졸업앨범, 26년간 작성한 일기 및 업무일지 등어느 교장선생님의 일생이 담긴 기록과, 오래된 문경읍사무소의 현판이다.


문경시는 2017년부터 문경 역사자료 수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록공모전을 통해 3천여 점의 민간기록물을 수집하였고, 이를 문경기록문화관 전시를 통해 문경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의 정체성·역사성이 담긴 자료들을 후손들의 역사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꺼이 기증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문경의 역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이런 기록기증 문화가 우리시에서 계속적으로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고윤환 문경시장이 기증 민간기록물을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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