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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직 도의원,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 영주를 관통하는 영주 서천 둘레길 조성 및 주민 주도 운영 - 한반도 트레일 조성을 통한 초광역형 협력 관광자원화 제시
  • 기사등록 2021-12-16 01: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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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의회, 문화관광 활성화방안 정책토론회


황병직 도의원(영주)이 “경북 북부권과 영주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15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황병직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관광 환경과 트렌드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관광의 활성화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시군과 시도의 경계를 넘어서는 초광역 연계관광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토론회 개최배경을 밝혔다.

 

또한 황병직 의원은 “지금까지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발굴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발굴된 많은 문화관광자원의 보존과 활용을 통해 지역 주민과 상권을 부흥하게 하는 원동력으로 삼아야 할 때이다.”며, “토론회에 참여한 경북도와 관광공사, 문화재단, 관광두레PD 등 지역의 관광관계자 모두가 긴밀히 협조하여 영주와 경북북부의 문화관광 활성화와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중표 박사(대구경북연구원)가 ‘한반도 트레일 조성방향’에 대한, 권오상 교수(경북대)가 ‘영주 서천 둘레길 조성 및 운영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첫 번째로 주제 발표한 김중표 박사는 ‘한반도 트레일 브랜드화’를 통하여 백두대간의 트레킹과 드라이빙 코스를 연계하는 초광역 협력 관광자원화를 제안했다. 그 중 3도(강원, 충청, 경상)가 이어지는 소백산권역을 “백두대간 치유의 길”로 브랜드화하고, 그 구체적 사업으로 △전망대, 쉼터, 안전센터 설치 △소백산 국립공원 순환 경관도로 구축 △에코트레인 사업(영주․단양 연계협력사업)을 제시했다.

 

이어서 두 번째 주제발표를 한 권오상 교수는 영주를 관통하는 서천을 활용한 “영주 서천 둘레길” 조성을 제안했다. “영주 서천 둘레길은 △주민이 걷고 행복한 길 △주민이 관리하는 길 △시내 상권과 연결된 길 △KTX 운행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된 길을 기본 모토로 하여, 특히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영주의 상권과 특산품을 연계하는 전략이 관심을 끌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허영숙 대표(사단법인 허브엔)를 좌장으로 김상철 국장(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과 김덕기 부대표(경북문화재단), 이오영 실장(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손수진 PD(영주시 관광두레 PD)가 참여하여 경북도의 정책추진 방향과 관계기관의 지원방안, 관광 주민공동체의 역할 등 경북 북부권 문화관광자원의 활용과 활성화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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