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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동네가게의 변신, 지역문화가 바뀐다 -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 예술가들에게는 업무경험과 소득보장 - 은평구의 자연환경과 전통시장 잇는 골목가게에 지원
  • 기사등록 2021-11-29 11: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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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기자}


▲ 아트테리아전후 사진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증대하고, 예술가들에게는 업무경험과 실질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정책이 주목된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이 그 것이다.


아트테리어는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지역예술가들이 소상공인 점포 인테리어, 리모델링, 브랜드 개발 등을 맞춤형으로 바꿔주는 프로젝트이다.


은평은 올해 서울시 공모에서 확보한 1억5천만 원과 은평구 예산 7천800만 원을 포함해 총 2억2천800만 원의 사업비로 관내 60개 점포와 지역예술가 23명을 연결하여 진행 중이다. 작년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은 불광천을 거점으로 40개 점포를 지원하였으며, 네이버에서 ’은평 아트테리어‘를 검색하면 불광천 핫플레이스로 거듭난 참여 가게의 전•후 모습을 볼 수 있다.


올해 사업은 은평구의 자연환경과 전통시장을 잇는 골목 내에 위치한 가게를 선정했다. 북한산 입구에서 연서시장, 편백나무 숲에서 대림시장을 잇는 작은 가게들이 한창 변화중이다. 특히 구가 새롭게 조성 중인 신사2동의 (가칭) 새로운 길 내 가게의 변화는 기대되는 바가 크다.


아트테리아 사업은 동네 가게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불광천변 한 카페 주인은 “코로나19를 맞아 침체를 벗어나기 힘들었는데 벽면 페인팅 등으로 외형이 변하니 매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손님 유치에 도움이 된다”고 호평했다.


아트테리어를 담당하는 지역예술가는 1인당 3~4개의 점포를 맡아 디자인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주요 활동은 △내·외부 공간 리뉴얼(월 페인팅, 윈도우 페인팅, 벽지‧가구 리폼 등) △상품 디스플레이 방법 개선(월 데코, 쇼윈도 디자인 등) △작품 설치‧전시(입체 조형물, 조각, 그림 등) △제품‧인쇄물 제작(컵, 식기, 명함, 스티커 등) △브랜딩‧마케팅(로고, 컬러 및 스타일 정립, 홍보 포스터 등)으로 다양한 가게의 외형을 변화시키고 있다.


지역예술가로 참여한 한 작가는 “지난해 한 호프집의 네온사인과 메뉴판 등을 만들어 드렸는데 얼마 전 30~40대 젊은층의 손님들이 늘었다는 이야기를 들어 보람이 크다”라며 2년 연속 지역예술가로 참여한 자긍심을 나타냈다.


지역예술가로 참여한 작가들은 활동비 이외에도 자신들의 이력을 만드는 경험을 쌓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은평 동네가게에 새로운 문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 시기에 동네가게에는 희망을 주고 취업난에 힘든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기회를 가져다 준 사업이여서 의미가 크다”며 “동네가게의 변신이 우리 지역경제와 문화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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