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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여고, 나라사랑 실천 교육, 대구보훈청장상 수상 - 수년간 나라사랑 교육과 보훈 교육에 이바지한 공로 인정받아
  • 기사등록 2021-11-23 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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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여자고등학교(교장 이원걸)가 11월 23일 수년간 나라사랑 교육과 보훈 교육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보훈청장상을 수상했다.


경안여자고등학교는 나라사랑 교육으로, 작년(2020) 10월 29일에는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나라사랑콘서트’와 ‘독립운동가인물기획전’을, 11월 5일에는 청산리대첩(김좌진 장군)·봉오동대첩(홍범도 장군) 100주년 기념 교내 일제 잔재 청산 작업으로, 교내에 심겨진 일본 가이즈카 향나무를 모두 베어내고, 김좌진·홍범도 장군·안중근 의사의 항일 애국정신을 상징하는 우리 소나무를 심었다.


안동무궁화 사랑 교육으로, 작년(2020) 12월 28일에는 안동무궁화보존회 민홍기 회장을 초청하여 안동무궁화의 내력과 그 의미를 되새기는 비대면 온라인 특강을 실시하였다. 금년(2021) 3월 15일에는 안동무궁화보존회와 상호 협력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올해 4월 20일에 삼백당 복원 10주년을 맞아 안동무궁화보존회와 경북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 온계종택에서 삼백당의 독립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안동무궁화를 공동으로 식재했다. 7월 15일에는 본교 교정에 안동무궁화를 직접 심었다.


안동무궁화・이육사문학관 홍보물 제작 기증 및 홍보활동을 소개하면, 안동역사문화연구반 학생 중심으로 해서 1학년 권미성 학생이 안동무궁화 배지를 도안하였다.



2학년 윤나영·김예진 학생은 안동무궁화 무늬가 새겨진 마스크를 도안하였고 학교측에서는 안동무궁화 배지와 마스크를 자체 제작했다. 이러한 배지와 마스크를 안동무궁화보존회・경북지부 광복회・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이육사 문학관에 전달하였다. 이육사 사랑 동아리에서는 이육사 배지 및 청포도 도안 리유저블컵을 기증했다.


또한 이육사 탐구 및 이육사문학관과 연계한 활동으로 이육사 미니 북을 제작하고 이육사 문학관 홍보 대사에도 위촉되었다. 이와 함께 임청각・독립운동기념관 탐방을 하고 안동의 독립운동가・독립 활동 탐구 사례를 발표했다.


1학년 김지민 학생은 “대구보훈지청장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뿌듯하다. 항상 느끼지만 독립운동가들께서 자신의 목숨과 모든 재산을 걸고 독립을 위해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많이 하셔서 지금의 우리가 이렇게 자유롭게 살고 있고 우리에게 꼭 필요한 존재들이었음을 느끼며 항상 잊지 않고 감사함을 표했다.


또 앞으로도 활동을 열심히 하여 국민들이 독립운동가들과 안동무궁화 그리고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을 잊지 않도록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화 교사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학교의 지원 및 각 기관과의 연계 활동으로 대구보훈지청장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적극적으로 활동한 학생들과 지원을 해준 학교와 기관 그리고 협조해 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 대구보훈지청장상을 받은 만큼 보훈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독립운동가들과 안동무궁화 그리고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에 대해 앞장을 서 홍보하고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안여고는 이러한 나라사랑 실천 운동 교육에 앞장을 서고 있으며 특화 동아리 가운데 안동문화연구반·안동무궁화사랑반·한국숲사랑청소년단·사관학교반 등을 통해 교과서에서 배운 나라 사랑의 교육을 한국 독립운동의 성지인 안동에서 익히고 있다.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가슴으로 새기며 더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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