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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현 의원, 안동시 산업단지 확장 필요성 주장 - 기업이 필요하는 여유부지 제공 못해 기업유치 큰 기회 놓쳐 - 5분 발언 통해 '앞으로 10년은 안동시의 생사를 가를 골든타임' - '지역의 경제적 손실 등 모든 피해는 안동시민들에게 돌아갈 것'
  • 기사등록 2021-11-23 12: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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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백현 의원이 ‘안동시 산업단지 확장 필요성에 대해’란 주제로 정책제안을 하고 있다.


안동시의회 김백현(풍산·풍천·일직·남후) 부의장이 22일 열린 제23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안동시 산업단지 확장 필요성에 대해’란 주제로 정책제안을 했다.


김 부의장은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세수확대 및 인구유입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김 부의장은 “앞으로 10년은 안동시의 생사를 가를 골든타임”이라며 “이 기간 동안 지역 인구 유출, 지역소멸과 맞물려 단기간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여유부지를 제공하지 못해 기업유치라는 큰 기회를 놓친다면 지역의 경제적 손실을 비롯한 모든 피해는 고스란히 안동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 덧붙였다.


이어 “신규 산단을 조성하기보다 앞서 조성된 산단을 확장하는 것이 비용측면에서 더 효율적이고 타당한 접근법”이라면서 “신규 산단 조성은 수많은 행정절차로 인해 소요시간이 긴 반면, 조성된 산단을 이용·확장하는 데는 그 만큼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거철마다 국가 산단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공허한 말뿐, 산단 관련 공약은 선거가 끝남과 동시에 사라지는 일회성 구호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부의장은 “기업유치 부지 확보를 목표로 한 국가 산단은 그대로 추진하면서, 지방 산단도 확장을 시도하는 투 트랙 접근방법이 필요하다”며 “지금 우리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준비된 인프라이며, 산업단지 확장은 그에 대한 적절한 대답이 될 것”이라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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