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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커플매칭 ‘2021 그·여·행’ 취미교실 운영 - 포항시,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 제공 통해 저출생 극복 위해 - 독서토의·아트공예·목공예 취미교실 운영 통해 특별한 시간 가져
  • 기사등록 2021-11-18 21: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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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미혼남녀 커플매칭 2021 그여행 취미교실 운영


미혼남녀 커플매칭 ‘2021그.·여·행(그대는 여기서부터 행복할 것)’ 취미교실이 지난 17일 미혼남녀 62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2021 그.여.행(그대는 여기서부터 행복할 것)’은 포항시가 주최하고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포항시지부(지부장 백정숙)가 주관하는 미혼남녀 커플매칭 행사이다.

 

포항시에 거주 또는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27~39세 미혼남녀 직장인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지도록 저출생 극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남성 신청자가 85명이나 신청해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독서토의, 아트공예, 목공예 취미교실 2주 간격으로 주 1회 2시간 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1월 27일 토요일 취미교실 전원이 참가하는 통합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 참가자는 “직장생활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없어 고민하던 중 이런 행사가 있어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참여했다”며, “특히 올해는 다양한 취미교실을 접할 수 있어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전국 혼인건수는 21만 3,502건으로 2016년 28만1,635건에 비해 29% 감소했다. 이는 2040세대에게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의 문제라는 인식이 반영한 결과이며 결혼으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 결혼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보육과 양육비 부담 등 다양한 부담이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이승헌 여성가족과장은 “포항시에서 지원하는 취미교실 커플매칭 사업을 통해 결혼적령기에 있는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결혼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해 이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시 미혼남녀 커플매칭 2021 그여행 취미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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