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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복지건강국, 아이여성행복국 사무감사 - 복지건강국, 난임부부 지원책 강화, 생활SOC사업 내실화 촉구 등 - 아이여성행복국, 결식아동 급식단가 상향, 지역성평등지수 개선 당부
  • 기사등록 2021-11-17 22:07:01
  • 수정 2021-11-17 22: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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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하수)는 11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행복위 회의실에서 개최된 복지건강국, 아이여성행복국에 대한 감사를 끝으로 총 6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임미애(의성) 의원은 도내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 정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출생아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난임부부 지원책은 가장 현실적인 인구증가 정책이라면서 집행부에서 관심을 가지고 대응책을 잘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홍정근(경산) 의원은 위원회 개최 실적이 없는 유명무실한 위원회를 재정비하고 지난 포항의료원 현장 감사에서 살펴보니 응급의학과가 없어 지역민의 어려움이 크다고 언급하며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주장했다.


나기보(김천) 의원은 국토부에서 발표하는 생활SOC 관련 지표가 전국에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SOC사업은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박창석(군위) 의원은 복지를 통한 일자리는 소극적인 일자리라고 하며 경쟁적인 복지예산 증가는 미래세대에 짐을 지우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복지관련 단체 보조금과 기초 생활보호 대상자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누수 되는 복지예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 아이여성행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기욱(예천) 의원은 도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실적이 여전히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사업에 대한 홍보도 부족하며 찾아가는 복지사업처럼 능동적으로 사업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성진(안동) 의원은 경북의 결식아동 급식단가가 전국에서 최하위 수준이라고 질타하며 아동급식단가를 놓고 예산 탓을 하는 어른들로 인해 경북의 미래가 암담한 수준이라면서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장경식(포항) 의원은 여가부에서 발표한 지역성평등지수에서 경북이 꼴찌라고 언급하고 전국 최하위만큼 불명예가 없다면서 도와 시군, 여성정책개발원과 협력하여 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강조했다.


김하수(청도) 위원장은 매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문제가 크게 개선되지 않아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급격한 변화에 누구보다 공직자들의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함을 당부하고 내년도 본예산 심의과정에 더욱 자세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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