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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경북이 문화관광 산업 선도해야 - 11월 10일과 11일에 걸쳐 행정사무감사와 현지확인 실시 이어져 - 황병직 위원장, 기후변화 적극 대응과 문화관광산업 트렌드 선도 주문
  • 기사등록 2021-11-12 20: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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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현지확인(문화엑스포)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황병직)가 11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위원회 소관의 6개 기관을 현지 방문하여 당면 현안을 점검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11월 10일에는 경상북도환경연수원, 경상북도체육회 및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재)문화엑스포를 차례로 방문하여 기관 주요현안을 점검했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 방문에서 위원들은 연수생 만족도가 높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도민의 환경보존에 대한 관심을 높여줄 것을 주문했고, 특히 윤창욱(구미) 의원은 연수원 운영에 있어 도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전국에서 최고 수준의 환경연수원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현지확인(경상북도체육회, 장애인체육회)


경상북도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에서는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노력해 온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체육인 사기진작을 위한 시책 추진 마련을 주문했으며, (재)문화엑스포에서는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기획·운영을 통해 자립기반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11월 11일에는 산림환경연구원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를 찾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산림환경연구원 감사에서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과 연구원의 연구 기능 강화 등을 강조했다.


박태춘(비례) 의원은 송이소나무 묘목 보급 사업을 15년간 추진해 오고 있지만 수확은 전혀 없는 현실을 지적하고, 노령인구가 많은 농촌 현실을 고려해 사업 성공 가능성이 높고 투입 대비 회수가 빠른 정책을 추진하여 농촌의 소득 증대에 최선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현지확인(환경연수원)


이동업(포항) 의원은 최근 고사목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라 산림 수종 역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그에 대한 연구 활동은 전무한 현실을 지적하고, 기후변화가 임산물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관련 연구 활동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경북도의 문화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주문이 이어졌다.


곽경호(칠곡) 의원은 ‘보문관광단지 상징형 짚라인 조성사업’을 졸속으로 추진함에 따라 재정건전성이 부실한 업체가 선정되었고 공사도 하기 전에 소송으로까지 이어진 현실을 지적하고, 사업자 선정을 위해 3차례 공고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사업목적에 적합한 평가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경북문화관광공사)


이수경(성주) 의원은 관광공사가 경북의 관광산업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하는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내 산재한 관광지 현황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도내에 산재한 관광 자원을 실태조사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광 상품화하는 전략적인 운영을 강조했다. 


박판수(김천)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북의 관광산업이 침체되고 있는 만큼 관광공사의 역할을 강화할 것을 강조하엿으며,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KTX김천구미역을 중심으로 경북의 중·서부권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 강화 등을 주장했다.


윤승오(비례) 의원은 보문관광단지는 경주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보문상가의 경우 수많은 곳이 폐업상태여서 관광도시의 면모를 잃게 만든다며, APEC 등 대규모 행사 유치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관광도시로 부각될 수 있도록 관광공사 차원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산림환경연구원)


김대일(안동) 의원은 관광공사의 설립 목적을 고려해 경북의 전통과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여 경북만의 강점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안동의 관광단지를 비롯한 도내 곳곳의 침체된 관광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획기적인 콘텐츠 개발·운영을 강조했다.


황병직(영주) 위원장은 “대내외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행정을 추진함에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해 졌다”며, 새로운 문화관광 산업 트렌드를 경북이 선도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환경 대응에 철저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관계 기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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