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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행복위, 소관 산하기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 독립운동기념관, 청소년육성재단, 안동의료원 현지 행정사무감사 - 기관별 시스템과 여건 차이가 큼, 각 기관별 장단점을 공유 발전 필요
  • 기사등록 2021-11-11 21: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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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위 행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하수) 소관 산하기관에 대한 현지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이어갔다. 3일차 일정으로 11월 11일 독립운동기념관, 청소년육성재단, 안동의료원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성진(안동) 의원은 업무보고 내용이 지난해에 비해 부실하다고 판단되는 것은 진정으로 독립운동기념관이 변화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하다고 생각된다고 언급하며 직장 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언제나 소통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관장님의 역할을 당부했다.


도기욱(예천) 부의장은 독립운동기념관이 작년에 매우 어려운 상황이 많았는데 여러 지표와 자료를 살펴보면 여전히 개선되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언급하며 관장님부터 일반 직원까지 더욱 소통하고 똘똘 뭉쳐서 문제점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창석(군위) 위원은 독립운동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긍지를 가지고 잘 살아갈 수 있는 여건과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독립운동이 미래세대의 교훈이 될 수 있도록 독립기념관의 역할을 당부했다.


경북청소년육성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홍정근(경산) 의원은 올해 경영평가에서 B등급을 받은 사유가 예산 관리 부분에서 많은 감점을 받았다고 지적하며 도 예산이 출연되어 운영되는 재단은 결국 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기관이기에 철두철미한 예산관리가 되도록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임미애(의성)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 관련 사업은 부족한 점이 여전히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하며 전국적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으니 사업에 내실화를 기할 수 있도록 인력과 예산 배치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동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나기보(김천) 의원은 의료폐기물로 인한 사고가 타 의료원은 연간 1~2건에 불과하나 안동의료원의 경우 24건이 발생했다고 질타하며 관리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새롭게 구축하여 사고를 절대적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경식(포항) 의원은 안동의료원이 도내 3개 의료원 중 직원 임금이 가장 낮은 수준이며 간호사 충원율도 가장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현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을 시급하게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김하수(청도)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현지 감사에 살펴보니 기관별로 운영시스템과 여건들의 차이가 크다.”며 “잘하고 있는 점은 타기관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하고 부족한 점은 반드시 개선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11월 12일부터 경북도립대학교,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순으로 진행하여 소관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현지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행복위 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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