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 라이브커머스로 농산물 홍보·판매 날개 단다 - 올해 ‘라이브커머스’로 90여 농가 대상 50회 방송, 10억원 매출 목표 - 농특산물, 대세로 자리잡은 라이브커머스로 농산물 홍보·판매 날개 단다 - 지역 대표 과일 3종(사과․배․샤인머스켓) ‘네이버 쇼핑라이브’ 추석 특…
  • 기사등록 2021-09-06 17:12:45
기사수정


▲ 라이브커머스(방송사진)


경상북도가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홍보 마케팅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이 일상이 된 가운데 온라인 생방송으로 상품을 소개하며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붐이 일고 있는 상황을 반영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 모바일을 통한 쌍방향 소통에 능숙한 MZ세대의 급부상 등으로 ‘라이브커머스’는 농산물 유통시장에 화두가 돼 전 연령대 소비자들로 더욱 확산 될 것으로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경북도는 농업인들의 ‘라이브커머스’ 확대 요청으로 당초 66농가를 계획했으나 최종 90농가로 추가 선정해 라이브커머스 50회(2농가/회당)를 방송해 농산물 판매 10억 원을 매출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20차례에 걸쳐 네이버와 배달의 민족 쇼핑라이브를 이용해 사과․복숭아․자두 등 8982세트를 판매해 2억 14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지금까지 누적 시청 횟수 24만 9422회, 좋아요 36만 5166개, 댓글 39만 9497개 등 소비자 참여율이 높아 농가 소득증대, 온라인 홍보·마케팅 효과 등의 기대로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도는 9일 오후 2시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지역의 대표 과일인 데일리 사과, 상주 배, 김천 샤인머스켓을 선물세트로 구성해 추석맞이 특별 판매행사를 도청에서 추진한다.


당일 시청자 중 2명을 선정해 농촌체험휴양마을 무료 숙박권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올해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2조 8000억 원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10조 원으로로 커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라이브커머스’는 TV홈쇼핑에 비해 수수료가 3분의 1정도로 저렴하고 판매자와 소비자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백화점과 대형마트 같은 전통 유통업체는 물론 네이버 등 포털까지 뛰어들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초연결․5G 시대에 인터넷 발달로 막강한 시장 권력을 가진 젊은이(생각 공유), 여성들(시장 공유), 네티즌(감정 공유)을 타깃 마케팅해 지역 농산물 홍보․판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4180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