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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동, 사례관리를 통한 장애인 주거환경개선 추진 - 대형 화분 등 40개 제거로 쾌적한 환경 조성 - 악취 민원 해결로 갈등 해소, 살기 좋은 이웃 만들기 앞장
  • 기사등록 2021-07-21 12: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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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동행정복지센터는 7월 19일(월) 집에서 키우는 대형화분에 과다한 거름주기 등으로 오랜 기간(3년) 이웃과 악취 민원 갈등을 격고 있던 장애인세대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대청소)를 실시하였다.



근로능력을 상실한 사례관리대상자 H씨는 주택 안과 밖에 발 디딜 틈도 없이 대형 화분(직경1m, 높이 1.5m의 대형 화분 30여개 및 소형화분 다수 등)에 식물을 키우면서 온갖 거름을 식물에 주고 있어 이로 인한 악취로 이웃과 큰 갈등을 겪고 있었으나, 식물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여 민원 해결을 쉽게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에 서구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장은 근 열흘간 매일 장애인과 상담 등 라포형성을 통한 장기간의 설득 및 사례관리로 동의를 얻은 후  7월 16일 화분을 치우기로 협의를 마치고 지난 19일 자원순환과의 협력 속에 암롤차를 지원 받아 2톤이 넘는 폐기물을 깨끗하게 정리하며 새로운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서구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와 유사한 사례관리대상자가 더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주민들 간의 마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를 지속 추진하여 문제 해결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재호 서구동 희망복지팀장은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따뜻한 서구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라포 형성 : 의사소통에서 상대방과 형성되는 친밀감 또는 신뢰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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