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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11 16: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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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 1월 석주 선생이 만주로 망명한지 110주년을 맞이하여 안동 임청각에서는 오는 6월 12일(토) 저녁 6시 20분 「석주 이상룡 선생 만주 망명 11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경북북부보훈지청 후원으로 임청각 군자정 앞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국무령이상룡기념사업회가 주관하여 회원들과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부귀영화를 다 버리고 조국의 독립운동을 위하여 숭고하면서 고난의 길을 선택한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재조명하여 국가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 될 것이다.


저녁 6시 20분 추모관(사당)에서 헌화 및 분향에 이어 노래제창(추모가, 독립군가, 오페라 석주 이상룡 중 ‘임청각에서’), 학술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학술 강연에는“서간도 독립운동지도자 석주 이상룡의 독립운동”과 “임청각 사람들의 만주 항일투쟁과 그 의의”라는 주제로 안동대학교 강윤정 교수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한준호 학예연구부장이 수고할 예정이다.


그리고, 석주 선생의 만주 망명 여정 및 만주 망명 후 독립 운동 활동상에 대한 영상물도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노래 제창에서 부르는‘추모가’는 석주 선생 일생을 가사로 기록하여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노래로 선생이 남겼던 발자취가 그대로 기록되어 있어 노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사)국무령이상룡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하신 석주 선생께서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집안 재산을 모두 처분하고 쉰넷(54세)에 만주로 망명하여 구국을 위한 일념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삶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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