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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부경찰서 범죄예방순찰대 " 자살자 극적구조" - 지난 25일 새벽 용담해안도로 바닷가 - 용감한 경찰관에게 다함께 박수를..
  • 기사등록 2021-06-03 14:15:32
  • 수정 2021-06-03 14: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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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기자}


▲ 지난5월 25일 용담해안로 바닷가 구조당시 사진



   지난 5월 25일 새벽, 제주 용담해안도로 근접한 바닷가에 30대 남성1명이 삶을 비관해 바다에 뛰어든것을 순찰중이던 제주 서부경찰서 범죄예방순찰대 소속 경찰이 이 남성을 극적으로 구조했다.


구조에 나선 경찰관은 재빨리 조끼와 상의를 벗고 물속으로 들어가 젊은 남성을 구조 했다. 뭍으로 나온 그 젊은 경찰관은 전혀 추워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그 남성의 안위를 걱정하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비록 그날은 파도도 심하지 않았고, 수심은 깊지 않았지만 달조차 뜨지 않은 깜깜한 밤에 어느 누가 스스럼 없이 사람을 구하기 위해 물속에 들어갈 용기가 생긴 것인가?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제 한몸 내 던지는 이름 모를 젊은 경찰관과 같은 이들이 우리 곁에 있다는 사실에 대한민국 경찰관 들에게 감사함은 느끼며 특히 제주도의 살신성인 경찰관에게 도민의 정성어린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범죄예방순찰대"는 올 2월 부터 제주경찰청에서 각 경찰서마다 운영하고 있는 지역경찰인데 주로 주간에는 오일장, 원룸촌등 범죄최약지역 순찰과 함께 어린이교통안전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심야 시간대는 관내 지구대, 파출소 강력사건 발생시 동시 출동하여 범죄분위기를 완전 차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기사제보 김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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