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 고운자) 회원들은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전정에서 지난 22일 오전 11시부터 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회장 : 손애숙) 회원들외 여러 단체들과 개인들이 참여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한 사랑의 밥차’ 행사를 진행했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사무실이 용상동에 상주했을 당시 7년 전 부터 시작해 온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되고, 침체된, 특히 어르신들을 위해 각기 각층에서 후원해준 식재료들을 조리, 또는 반 조리 상태로 도시락에 담아 어르신들에게 드릴 도시락 180명분을 준비했다.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도시락과 함께 후식으로 딸기와 과자류들을 한 봉지에 담아 나누어 드림으로써, 지난 코로나 19가 없던 시절 사람들이 붐비는 현장에서의 식사를 제한하고, 댁에 가셔서 드시는 것을 지향하도록 당부했다.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안동시자원봉사센터 고운자 센터장과 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 손애숙 회장은 어느 날 우연히 다담을 나누는 중 이와 같은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한 사랑의 밥차’ 행사 소식을 전해 듣고 같은 회원인 안동시 땡기네 가오리무침에서 제공한 조리가 된 가오리 무침 등의 반찬을 후원했으며, 회원들이 당일 행사에도 참여하게 된 것이다.
한편 이 날 행사에 참가한 단체와 개인들은 이경란 안동시의원, 김형동 국회의원 부인과 당사무실 회원, 안동시민연대21 박인우 상임대표, 국민의 힘 조지호 안동시 봉사단장, 권기창 교수의 부인 등이 참여해 동분서주 손수 힘을 보탰으며, 각기 다른 단체와 개인들로 구성되어 마치 잘 훈련된 조직의 일 처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안동시자원봉사센터 고운자 센터장은 봉사활동을 하러 모여주신 여러 단체, 개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한 사랑의 밥차’ 행사를 계속해 나갈 것을 밝히고, 많은 안동시민들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또한 경북도민행복대학 손애숙 회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기력이 딸리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한 사랑의 밥차’ 행사에 함께 동참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뿌듯하다.”? 전하고, 앞으로 바쁜 와중이지만 시간을 쪼개어 이 같은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
평화동에 거주하는 최모 할머니는 “우리처럼 기력 없이 목표도 잃어버리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늙은이들에게 조차 이렇게 신경을 써 주며, 행복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며, 정성과 영양 가득 담긴 도시락을 챙겨주시는 봉사하시는 분들이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봉사원들의 손을 잡으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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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fmtv.co.kr/news/view.php?idx=139405표준방송FMTV 보도국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