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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07 15:37:57
  • 수정 2021-05-07 15: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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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1일(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가족들과 함께 휴일을 맞이하여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고자 큰맘 먹고 모처럼 안동에서 영덕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영덕 강구 동광 어시장에 들러 즐거운 마음으로 여러 가지의 수산물 종류를 포장하고 회를 떠서 근처에 있는 전망 좋은 바닷가 방파제 옆에 있는 바위에 둘러않아 음식을 먹으려고 셋팅을 했을 때 주위에서 때 아닌 심한 악취와 쥐떼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것을 보고 온 가족이 놀라고 당황 하였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짐승의 머리로 보이는 것이 두 군데 있었고 그 물체 주위로 쥐들이 들락날락하고 있었으매, 순간 불쾌 하고 기분이 좋지 않아 바로 정리하고 안동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한편 집으로 돌아와서 가만히 생각하여 보니 평소에 영덕을 자주 방문함에 있어 이제는 지인 분을 알게 되어 바로 연락을 드리고 찍어둔 사진을 보내주고 위치를 알려 드린 이유가 오지랖 넓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TV광고에 나오는 “맑은 공기 특별시 영덕군”이라는 이미지에 타격과 함께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영덕군에 데미지가 갈까하여 전화를 드렸습니다.



하루가 지난 후 영덕 지인 분께서 연락이 와서 하는 말이 영덕군청 안전재난과 민방위팀 함남홍 팀장에게 전화를 하였더니 그 다음날 새벽 일찍 함남홍 팀장이 혼자 찾아가서 돼지머리 2두를 회수하여 말끔하게 처리 하였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관광객들이 주변 시장이나 식당에서 회나 해산물을 펴놓고 바다를 보면서 기분 좋게 외식을 하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아마도 무속인들이 제를 올리고 그곳에 그냥 방치하였던 것 같다고 하면서 앞으로 무속인들 뿐만이 아니라 관광객들도 이런 일이 있어서도 안 되며, 만약 있더라도 주변 정리와 철저한 청소를 하라는 특별 표지판이나 수시로 점검을 하여 이러한 파렴치한 행동이 없도록 신경 쓰겠다고 전해 들었다고 했습니다.



모처럼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서 황당하고 기분이 나빴지만 선진 영덕군을 위하여 묵묵히 일하시는 함남홍 팀장의 열정을 전해 들으며 다시 한 번 감사와 칭찬을 올리며, 오늘도 열심히 영덕군을 위하여 수고하시는 모든 공직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맑은공기 특별시 영덕군”을 위하여 응원하겠습니다.



영덕군 공직자 분들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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