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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27 10:10:50
  • 수정 2021-05-14 15: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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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균 본지 표준방송 FMTV 보도부장, 칼럼 저널 리스트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에는 큰 도시나 타 지역에 비해 보행자들 뿐만이 아니라 운전전자들 까지의 안전을 지켜주는 횡단보도가 유난히 많은 이유! 바로 노령인구가 많아서 일게다.


자동차들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당시 송현초교, 신시장, 용상초교 세곳에 육교를 설치했지만 청,장년이나 노인들은 거의 이용하지 않으면서 없어졌거나 송현초교 등하굣길 안전통학로와 현수막 걸이 대용으로 그 쓰임새가 변질(?)되어 있다.


이렇게 많은 횡단보도 중 안동시는 네거리나 삼거리, 차선 수가 많은 곳에는 인공섬을 만들어 나름 교통편의를 주고 있다.


그렇지만 문제는 왕복 2차선의 횡단보도에서의 안전불감증들이 도사리고 있어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이용자들과 주행차량, 이 광경을 지켜보는 이들에게 아찔함을 보여주는 장면이 많이 목격되곤 한다.


안동에는 왕복 2차선 횡단보도가 많지만 그중 대표적으로 위험한 곳이 있어 찾아 보았다.


▲ 사진제공 및 제보 : 안동 시민안전네트워크 손애숙 회장


문제의 위치는 송현 목욕탕과 축협 사이로 난 2차로 횡단보도이다.


일단 문제의 그 도로는 대로를 끼고 양쪽으로 아파트가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며, 심한 경사까지 가지고 있어 매우 위험하다.


일단 보행자들의 생각은 횡단보도가 짧다는 그 이유 하나 만으로 몇 걸음이면 건널수 있는데 긴 신호시간을 낭비한다는것 자체가 안전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주행자 또한 신호등만 믿고 파란불을 놓치기 싫어 속력을 내어 도로를 빠져 나간다.


본 기자도 다음 신호에 걸리지 않으려고 속도를 내다가 신호를 무시하고 안전 유모차를 밀고 들어오는 어르신들 때문에 급 브레이크를 밟은적이 여러번이다.


이렇게 2차선 횡단보도는 짧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안전불감증을 야기 시키는 곳이 또 한군데 있다.


바로 송현탕 위쪽으로 송현2주공 놀이터와 우성아파트 중간을 관통하는 도로에도 2차넌 횡단보도가 엄연히 있지만 신호등이 무색할 정도로 무시하고 있어 이용자나 주행자 모두 안전을 도외시 하고 있다.


아마도 앙쪽 모두 시민 의식수준의 결여인것 같다.


기자는 몇 가지 방법을 생각해 봤는데 예산문제로 신호등에 따라 그때그때 움직이는 차단기를 설치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대안없이 무작정 시청 교통 행정과나 경찰서 교통과를 방문 상담해도 별 수확이 없을것 같다.


짧은 횡단보도 무단행단과 운전자들의 속도 줄이기.


파란불 들어왔다고 내리막 길을 내달린다던지, 오르막으로 내달린다면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수 있다.


정기적인 캠페인이나 고속도로 상에서 졸음 운전 상기시키듯 운전자들이나 보행자들을 상기시키는 소형 현수막이나 표지판 하나 정도면 무단 횡단을 조금이나마 줄일수 있지 않을까 싶다.


교통관련 관계자들의 현명한 판단과 연구로 교통사고를 줄이고 없애는 행복한 안동시의 교통행정이 되었으면 바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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