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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운동 시민사회로 확산 - 안동시의회, 유관단체와 행정통합 반대 공동 대응 - 안동시새마을회 한성규 회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추대
  • 기사등록 2021-03-19 11: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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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행정통합을 반대하는 안동지역 범시민연대 출범식



안동시의회와 지역 유관단체가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운동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안동시의회는 18일 의회 청사 2층 회의실에서 안동지역 15개 유관단체 대표들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운동 동참을 호소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 유관단체는 앞으로 행정통합 반대 공동성명 발표, 궐기대회 개최, 읍면동 현수막 게첩, SNS 홍보활동 등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반대 확산운동을 안동시의회와 공동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참석 유관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안동지역 범시민연대’(이하 범시민연대)를 출범, 안동시새마을회 한성규 회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한성규 추진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19로 민생경제가 무너지는 시점에 도민들의 무관심을 틈타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날치기로 추진하려는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는 당장 행정통합 논의를 중단하라”며, “이후 행정통합 반대투쟁을 본격화할 계획”이라 밝혔다.

 

안동시의회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운동을 시민사회와 민간단체로까지 확산하는 한편, 이러한 여세를 몰아 행정통합 반대 분위기를 인근 지역으로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호석 의장은 “주민들이 살아갈 지역의 형태는 주민들이 선택해야 한다”라며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반대하는 시민사회의 열망을 모아 행정통합 저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안동시의회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촉구건의문을 4차례 채택해 관계기관에 송부한 바 있고, 안동시청과 시내 일원에서 출근길 피켓시위를 6주째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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