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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형 일자리사업단 개소식 개최, 본격 사업 시작! - ▶ 안동시, 안동형 일자리 모델로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든다! - ▶ 2022년까지 사업준비, 2026년까지 중점사업 추진, 2030년까지 완성 - ▶ 2030년까지 핵심인력 1만명, 강소기업 100개, 청년벤처 100개, 중견기업 20개…
  • 기사등록 2021-03-16 16:07:00
  • 수정 2021-03-16 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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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표준방송 FMTV


안동시는 3월 16일 오후3시 안동대학교에서 본격적인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 위한 『안동형 일자리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 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권상용 안동과학대 총장, 우병현 가톨릭상지대학교 행정지원처장, 이대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등의 참여하에 안동형일자리 사업단 현판이 제막됐다.


▲ 사진 : 표준방송 FMTV


이번 개소식에 앞서, 안동시는 안동대학교와 함께 지난 2월 안동형 일자리 사업단을 설립하고 안동대학교 대학본부 3층에 사무실도 마련했다. 사업단장을 비롯해 안동시 2명, 안동대에서 4명의 직원이 상주 근무하며 산·학·연·관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의 컨트롤 타워로서 사업을 이끌어 가게 된다.


안동형 일자리 모델은 안동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지역 대학이 지역 역점사업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육성해 지역 소재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일자리 창출 전략이다.


안동형일자리사업은 지역 청년 유출로 촉발된 저출생, 고령화, 인구소멸과 함께 지역제조업, GRDP, 지역 다양성 지수 등 주요경제 지표가 전국 지자체 중 하위권에 머무르는 데에 따른 위기의식에서 출발했다.
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확정,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등을 통한 교통 접근성 개선과 관광거점도시 선정, 헴프규제자유특구 지정, 3대 문화권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성장동력 속에 기회요인을 이끌어내어 지역경제 발전의 전제조건인 일자리 구축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다.


▲ 사진 : 표준방송 FMTV


이에, 안동시는 타 지역보다 경쟁 우위에 있는 문화관광, 백신·바이오, 농식품소재 사업을 대상으로 대학과 지자체, 기업, 연구기관이 손을 맞잡고 전문 교육으로 양성된 우수한 인재를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시킬 계획이다.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다시 청년이 모여드는 일련의 선순환 구조가 하나의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갈 수 있도록 ‘안동형 일자리 모델’을 마련한 것이다.

앞으로, 중소기업을 강소기업화하고, 선제적 인력양성으로 중소도시형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또한 대학이 중심이 되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개방혁신(Open Innovation)을 통한 대학 주도형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사업 추진과 지자체 예산의 선택적 집중 투입, 파괴적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안동형 일자리사업 프로그램을 구성할 방침이다.


지난해 5월, 안동시는 ‘안동형일자리 모델 발굴 보고회’를 열고 안동 대도약 10대 프로젝트와 연계한 5대 미래전략(백신, 문화, AI, 고부가 식품, 관광SOC) 20개의 신산업을 제시했다. 이는 한국고용정보원의 2020 청년층 혁신성장 직업전망에 부합하는 것으로 4차산업 혁명을 통한 미래 모색에 기반한다. 또한, 일자리 모델의 특징으로 중소기업 중심, 지역특화 사업 중심, 대학중심, 지방정부 주도 전략임을 강조했고, 이를 위한 산·학·연·관의 협력 시스템 구축을 위한 안동선언문도 선포했다.


▲ 사진 : 표준방송 FMTV


또한, 9월에는 안동형 일자리 모델사업의 최고 전략·자문기능을 수행할 ‘4차산업혁명 기반 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1차 위원회에서 6대 혁신전략사업을 소개했고, 안동형 일자리 사업단 구성 및 예산 등 사업추진체계와 로드맵이 구체화됐다.


사업추진체계가 가시화되면서 올 2월에는 지역소재 대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 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와 함께 안동형일자리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안동시는 청년 1인당 최대 6개월간의 인턴십 인건비를 지원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역 청년 30명을 채용,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경력증명서 발급과 함께 정규직 채용 시 서류심사 우대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 사진 : 표준방송 FMTV


이제 출발대에 서게된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은 앞으로 대학혁신, 창업혁신, 기업혁신, 고교연계혁신, 특별인턴 혁신 등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5개 센터(AI융합교육센터, 창업커뮤니티센터, 스마트팜농식품소재센터, 바이오·백신센터, 문화·관광센터)를 통해 64억여 원의 예산으로 올해 사업이 추진된다.


△ AI융합교육센터에서는 고교·대학·기업 간의 연계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안동고, 안동중앙고, 한국생명과학고, 경북하이텍고 등 각 고등학교 특성에 맞는 AI융합교육과 안동대, 가톨릭상지대 학생 및 미취업자·실업자 대상 지역 특화산업 기반 AI융합교육을 실시하여 안동형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문화·관광 기업에 필요한 디자인과 영상 전문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 창업커뮤니티센터에서는 안동형 일자리 생태계구축과 창업지원을 추진한다. 산재되어 있는 창업 관련 자원을 한데 모아 커뮤니티를 구축해 자율형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창업 단계별, 성장가능성에 대한 차등지원과 함께 창업닥터를 운영해 1:1밀착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중·장년층 창업, 학생창업까지도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해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게된다.

△ 스마트팜농식품소재센터는 4차산업 혁명시대 차세대 도농 기반 마련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스마트팜 개방혁신센터의 기반을 마련하고, 3중 교육 안전망(고교-대학-재직자 교육 체계 구축)을 구축한다. 아울러, 안동시 대마특구·노지스마트팜 사업, 농업로봇실증센터와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혁신 R&BD(사업화연계연구개발) 지원으로 외부기업 유치는 물론 지역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향후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스마트팜 신산업지역으로 혁신한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 바이오·백신센터는 경북백신산업 클러스터의 활성화를 위한 연계기업 유치와 백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기업 중 안동으로 이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과제를 지원하고, 지역 인력이 참여토록해 기업유치와 함께 백신산업 전문인력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우수 백신 연구소·기업에 인턴십을 지원해 맞춤형 인재 양성에도 노력한다.


△ 문화·관광센터는 지역의 강점인 문화콘텐츠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맡게 된다. 1인 미디어 시대 1인 크리에이터 산업영역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콘텐츠 제작 지원으로 안동만의 특화된 1인 크리에이터 산업을 육성한다. 안동의 매력적인 문화원형과 이를 창작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DB(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단계별로 유료화해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되도록 한다. 아울러 콘텐츠 분야 기업의 지원을 통해 외부 기업 유치와 지역 인력 고용에도 기여한다.


▲ 사진 : 표준방송 FMTV

이와 더불어, 시는 안동형 일자리사업 성과의 가장 우선순위를 일자리창출에 두고 사업성과를 객관적으로 계량화 할 수 있는 평가 기법을 마련하고 사업전반에 대해 매년 전문기관의 평가를 받도록 할 예정이며, 일자리창출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축소 또는 폐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학연관이 연계해 안동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특화된 대학교육을 통한 교육인프라를 구축, 핵심인재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지역기업을 육성하고 확대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 사진 : 표준방송 FMTV

앞으로 10년 장기 프로젝트로 2022년까지는 안동형 일자리 준비과정인 구축기, 2026년까지는 강화기로 중점 추진하고, 2030년까지 최종완성시킬 계획이다. 또한, 향후 10년간 가용재원의 10%를 꾸준히 투입해 창업지원과 교육혁신, 기업지원과 지역특화사업 연계,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2030년까지 핵심인력 1만명, 강소기업 육성 최소 100개, 청년벤처 100개, 중견기업 최소 20개를 육성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사진 : 표준방송 FMTV

권영세 안동시장은 “올해는 안동형일자리사업이 10년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첫해로 당장의 성과보다는 그동안 구상해왔던 모델을 적용해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고, 또 구체화해서 향후 사업의 큰 주춧돌을 놓는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자신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취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10년 후에는 인구 30만의 첨단강소도시, 청년 창업 친화도시, 글로벌 관광도시가 되도록 사업추진에 모든 힘을 쏟겠다.”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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