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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만에 재현된 송액영복 기원하는 액막이 전통 방패연 띄워 보내기 행사 - 이종옥 방패연 명인, 김종흥 장승백이 명인, 최명희 민속신앙 명인 초청
  • 기사등록 2021-02-25 14:21:54
  • 수정 2021-02-25 14: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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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전행사 신병산탈팀의 코로나 19 죄인 곤장치기


“천지신명이시여, 벌써 1년 동안이나 민생을 도탄에 빠뜨리고 있는 저 모진 괴질 코로나를 당장 거두어 주소서!“


정월대보름 송액영복(送厄迎福)을 기원하는 액막이 전통 방패연 띄워 보내기 행사가 50여년 만에 안동에서 처음 열렸다.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대표 권동순)이 이종옥 방패연 명인, 하회마을 김종흥 장승백이 명인, 최명희 민속신앙 명인을 초청해 오는 25일 안동시 정상동 낙동강변 둔치에서 정월대보름 연날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겨울을 보내고 새봄을 맞는다는 의미의 ‘송구영신’과 코로나 액운을 멀리 보내고 복을 맞이한다는 ‘송액영복’ 등 문구를 쓴 방패연을 하늘높이 띄워 올린 후, 연줄을 잘라 날려 보내는 등 전통 풍속 그대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신 병산탈춤의 공연은 코로나 19 죄인을 형틀에 묶어놓고 곤장을 치자 죄인 코로나 19가 모인 시민들에게 죄송하다고 절을하는 공연을 했고 액막이 고유제를 시작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액풀이 무속 한마당과 복을 빌어주는 영복 풍등제로 이어졌으며, 가오리 줄연과 대형 공기부양연에 ‘코로나야 물럿거라’ 등의 현수막을 달아 날려 행사장 분위기를 띄웠다.


한편, 1950년대만 해도 안동지방에는 정월대보름 밤엔 보름달 맞이, 달집 태우기로, 낮엔 하늘높이 액막이 방패연 띄워 보내기를 하면서 송구영신을 바라고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등 한해의 송액영복을 비는 풍습이 있었다.


이종옥 명인은 “코로나 액운을 멀리 쫓고 백신 접종으로 희망의 새봄도 맞이하자는 간절한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복원했다”고 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전통 방패연 띄워 보내기 행사를 보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힘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명희 민속신앙 명인은 참석한 시민들에게 오방기를 뽑아 한 해 운수를 짚어주며, 주의할 것 등을 일러주며, 좋지않은 운수는 즉석에서 간단한 살풀이로 풀어주는 등의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 권동순 대표 인사말


▲ 타목 김종흥 명인의 쑥 향 태우기




▲ 무속신앙 최명희 명인의 포퍼먼스



▲ 이종옥 방패연 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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