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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대폭 확대 - 조기폐차 29,050대, 매연저감장치부착 등 저공해조치 10,432대 - 올해 예산 지난해 3배 이상 늘린 908억원으로 5등급차 4만대 감축
  • 기사등록 2021-02-22 11: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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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올해 노후경유차 감축을 위해 지난해 예산 268억 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난 908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하여 제작된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조기폐차 29,050대, 매연저감장치부착 등 저공해조치 8,938대, 1톤 LPG화물차 신차 구입 1,494대를 지원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 조기폐차 시 최대 300만원 지원(단, 매연저감장치 장착불가차량, 영업용차량, 소상공인차량,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차량은 최대 600만원) ▷ 매연저감장치 부착 시 장치가액의 90% 지원 ▷ 1톤 LPG 화물차 신차구매 시 400만원을 지원 한다.


조기폐차 지원금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기준가액의 70%(최대 420만원)를 지원하고 경유차 제외 신차 또는 배출가스 1~2등급 중고차 구매 시 30%(최대 180만원)의 추가보조금 지원한다.


사업 신청방법, 접수기간 등은 차량 등록지 시군 홈페이지에서 사업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해당 시군 환경부서로 하면 된다.


한편, 경북도는 그간 노후경유차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2019년에 등록된 5등급 경유차는 23만대였으나, 현재는 17만대로 6만대가 감축되었다.


올해 4만대를 감축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정부의 그린뉴딜 과제중 하나인 친환경 모빌리티 정책에 발 맞춰 2024년까지 노후경유차 제로화를 추진한다.


차량 등급확인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 환경부 콜센터(1833-7435), KT고객센터(054-114)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조광래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늘어나는 도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난 해 보다 3배 이상의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한다”면서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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