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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화재․구조는 증가, 구급은 감소' - 의용소방대 야간순찰 중 주택화재 발견, 큰 피해 막아 - 119신고건수 8,472건 전년대비 11.9%감소, 코로나 영향 - 경북소방본부, 철저한 특별경계근무로 4분마다 1건씩 출동
  • 기사등록 2021-02-16 15: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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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설 연휴 기간 중 철저한 예방활동과 특별경계근무로 4분마다 1건씩 출동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도내 큰 사고가 없이 신속하게 대응했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연휴기간 중 119신고횟수는 총 8,472건으로 전년대비 1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피해 발생은 37건으로 전년대비 27.6% 증가했으며, 인명피해 사망1, 부상 5명, 재산피해 127백만원이 발생했다.


구조활동은 총 436회 출동하여 65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했으며, 구급활동은 총 1,789회 출동하여 973명을 이송하였다. 이는 전년대비 구조는 2.6% 증가, 구급은 8.2%가 감소한 수치이다.


또한 연휴기간 병․의원 안내 등 구급상황관리센터 상담건수도 1,875회 이루어져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지난해와 비교하여 구급 출동이 감소한 것은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한 결과로 분석되는 반면, 코로나를 피해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구조 출동이 증가했으며, 화재 출동이 증가한 것은 연휴기간 도민들이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13일 김천에서는 의용소방대원이 전통시장을 순찰하던 중 주택화재를 발견해 큰 피해를 막는 등 경북소방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한발 앞선 행정을 선보였다.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명절 연휴에도 화재 등 긴급 구조 ‧ 구급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 해 준 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봄철에도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여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북소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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