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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배운 고마움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었어요! 』 - 용상평생교육원(늘푸른학교) 조점행 학생 기부
  • 기사등록 2020-12-29 08: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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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상평생교육원(원장 김종하) 늘푸른학교 생활문해반 조점행(73세)학생은 아들에게 받은 용돈 30만 원을 불우한 이웃에게 써 달라며 자신이 다니던 늘푸른학교에 전달해 왔다.
 

2014년 늘푸른학교에 입학한 조점행 학생은 한글을 배우러 다니면서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뜻과 아들이 준 용돈을 성탄과 연말에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한 이웃에 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
 

조점행 학생의 뜻깊은 성금은 안동용상교회 배요한 담임목사와 상의한 후 성탄절인 지난 12월 25일 용상동에 거주하는 윤종희씨에게 전달되었다. 용상동에 거주하는 윤종희씨는 고령에 여러 기저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손녀(중1, 고2) 두 명을 어렵게 양육하며 생활하고 있는 조손가정이다 
 

한편, 용상평생교육원은 2009년 9월 설립하여 지역아동센터와 한글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 시설로, 경상북도와 안동시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14년 초등학력인정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매년 3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한글수업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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