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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란 의원,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 -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후위기와 그린뉴딜에 관하여’ - 지구의 이상기후로 인한 산불, 긴 장마 등 기후위기 경고 등
  • 기사등록 2020-12-03 16: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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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이경란 의원이 12월 3일 개의한 제221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경란 의원은 최근 지구의 이상기후로 인한 산불, 긴 장마 등 기후위기를 경고하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2050년 탄소중립 선언과 더불어 주요 국가와 기업들의 풍력, 태양광, 수소 등을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소개하고, 안동시도 정책 수립과 시행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기후위기 대응은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장기적 과제로서 모두의 관심과 의지가 필요하고 특히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실천함과 동시에 민간이 자발적으로도 참여해야함을 강조하며 이에 안동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몇 가지 제시했다.

 

먼저, 공용차량의 전기자동차 의무화를 통해 공공부문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실천할 것과, 공공기관 건물의 태양광발전 설치 확대를 통한 에너지 자립 도시 전환을 제안하며 서울시의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을 사례로 들기도 했다.

 

그리고 기후위기 교육예산을 확대하여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저탄소 생활양식을 정착시키고,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안동시를 만들며, 의회 차원에서도 기후위기 비상대응 결의안을 발의하여 기후위기 해결의 첫 단추를 꿸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음을 강조하며, 탄소중립을 향한 경제와 사회 시스템의 녹색전환을 통해 사람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녹색 선도 도시 안동시를 만들 것을 당부하면서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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