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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혹세무민”의 죄를 짓지 말고 진실을 밝혀라!! -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성명서 내고 사과와 정정보도를 강력하게 요구
  • 기사등록 2020-11-16 16:55:39
  • 수정 2020-11-16 17: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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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는 최근 이슈가 된 안동의 모 식당에서 김형동 국회의원 참석과 관련한 폭력사건에 대해 '질곡의 늪에서 허덕이는 안동MBC와 사이비 언론은 거짓되고 자극적인 내용으로 더이상 국민에게 “혹세무민”의 죄를 짓지 말고 진실을 밝혀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폭력사건에 대해 편파적인 보도를 한 언론사들에게 올바른 사과와 정정보도를 강력히 요구했다.

 

성  명  서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전화 : 053-570-7000   팩스 : 053-570-7010


질곡의 늪에서 허덕이는 안동MBC와 사이비 언론은
거짓되고 자극적인 내용으로 더이상 국민에게
“혹세무민”의 죄를 짓지 말고 진실을 밝혀라!!


지난 11월 5일(목)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는 경북 안동에서 조합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정부가 코로나 방역단계를 1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코로나19 위기극복과 대응방안 등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한 대구·경북지역의 내수경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경북 안동으로 교육 장소를 선택했던 것이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부터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부원장으로 오랫동안 재직한 인연이 있어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의 초청으로 특강을 한 것이다. 특강을 마친 후 김형동 국회의원은 다음 일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가 저녁식사 자리에 인사말을 요청하여 잠깐 들렀던 것이며, 노조간부 한명이 인사말을 하는 도중 주위에 소란한 소리가 있었지만 다음 일정을 위해 자리를 이동하였다.


한편 한 언론은 황당무개한 제보자의 일방적인 말만 듣고 이를 기사화하여, ‘단순한 저녁자리’를 ‘술판’으로,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워크숍’을 ‘특정 정치인 지지모임’으로 왜곡하고, ‘폭행현장에 김형동의원이 30분에서 50분 동안 있었다’는 등 사실과 전혀 다른 터무니없는 보도를 하였다. 이런 엉터리 보도에 기본적인 사실관계마저 확인하지 않고 공당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도 각 언론사에 논평을 내어 사태를 확대 재생산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특히 안동MBC의 경우 방송매체로서 파급력이 크다는 점에서 더욱 객관적으로 보도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당사자 일방의 말만 듣고 이런 허위사실을 전국적으로 보도하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태를 보였다.


그 날의 진실은 다음과 같다. 사전에 식당 주인의 승낙에 의해 행사 일정을 진행한 것이었고 그 과정에서 언론에 나온 제보자가 동영상을 몰래 찍는 것을 목격하고 찍는 것을 중지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때부터 제보자는 욕설을 하면서 심지어 손과 발을 사용해 우리 조합원을 폭행을 하였고, 이를 말리는 식당 주인까지 이유없이 폭행하였다. 전치 12주를 운운하는 뻔뻔한 일당은 우리 조합원과는 아무런 충돌이 없었던 자이고, 이는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확인을 하였다면 쉽게 알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출동한 경찰관이 “난동을 부린 제보자는 동네 불량배인 것 같다. 타지방에서 이렇게 와주셨는데 죄송하게 되었다”라는 말을 듣고, 주취자가 난데없이 부리는 허세와 생때 정도로 여기고 또한 단순한 해프닝 정도로만 생각하였다.


하지만 언론은 가해자를 선량한 피해자로, 피해자를 무자비한 가해자로 둔갑시켰다. 식당 주인과 출동한 경찰관에게 사실관계만 확인했더라도 이러한 엉터리 기사를 쓸 수 없었을 것이다.또한 그 식당에 안동 시민들도 자리를 하고 있었던 만큼 진실을 왜곡하며 보도를 내 보낸 언론사들은 안동시민들을 기만하는 행위이다.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는 이제 더 이상 두고 보지 않을 것임을 명백히 밝히는 바이다. 타 지역에서 온 방문객과 정치인을 이용해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무례한 인간들과 사실관계 파악조차 하지 않고 자극적인 내용으로 시민들을 “혹세무민”케 하는 언론에게 거짓 보도 및 성명에 대한 사과와 정정보도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이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5만 조합원은 철저한 경찰 수사 촉구를 통해 허위, 왜곡 보도를 한 언론에게 막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며,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힘껏 싸울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

                             2020.  11.  16.

                      한국노총대구광역시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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