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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제37회 농민신문사 영농생활수기 대상 수상 - 최초 결혼이민여성 조합원 레티홍튀씨 영농생활수기 대상 수상 - 권순협 조합장, 농촌에 큰 역할 결혼이민여성에 아낌없는 지원 약속
  • 기사등록 2020-09-01 16: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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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최초 결혼이민여성 조합원 1호(2019년 가입) 레티홍튀씨가 농민신문사가 주최한 제37회 영농생활수기(다문화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농민신문사 수상식이 취소되어 8월31일 안동농협에서 권순협 조합장과 김철회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패전달식이 있었다.

 

레티홍튀씨는 2006년 고향인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안동시 서후면에서 시어머니와 남편, 4자녀와 생활하고 있으며 농사를 업으로 생각하며 씩씩하게 살고 있는 여성농업인이다.

 

한국생활 15년째인 홍튀씨는 산전수전이 담긴 자신의 수기를 보고 “한국생활을 막 시작하는 결혼이민여성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당선 소감과 함께 글을 쓸 수 있게 용기와 도움을 준 안동농협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순협 조합장은 한국인보다 더 정(情) 있고 경(敬)을 실천하는 레티홍튀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결혼이민여성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안동농협은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하여 2010년부터 다문화 여성대학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밖에도 결혼이민여성 1:1맞춤농업교육, 다문화가족(어린이) 프로그램, 다문화 상담창구 등 다수의 다문화가정 지원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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