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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종합뉴스 발간 축사 - 언론의 춘추전국시대 오롯이 진정한 언론사가 되길 기원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 기사등록 2020-08-28 18: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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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고가 / 본지 표준방송 FMTV 보도부장 사진과문학 순기김태균


연일 계속되는 코로나와 물난리, 폭염으로 서민들의 경제가 가라앉았고 그들의 한숨소리만이 천둥, 벼락처럼 크게 느껴지는 요즈음의 언론은 가히 춘추전국시대라 할 만큼 우후죽순 격으로 자고 일어나면 생기는 것이 언론사이다.


인터넷으로 인한 온라인 언론 또한 천정부지 생겨나는 언론에 편승하기도 한다.


필자의 어린 시절 기자라는 직분은 매우 엘리트 직업이었으며, 힘이 있고, 사명감이 철저한 직업이었다.


그런데 요즘의 기자들은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다.


돈 냄새를 맡으면 물불 안 가리고 파고 들면서 정작 옳은 기사 한 줄 못 쓰는 일명 사이비 기자들이 판을 치고 있는 반면, 진정 독자들의 알 권리 진작을 지향하고, 정의롭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현 지역 언론의 저임금 실정에도 아랑곳없이 발품 팔고, 머리로 사고해서 손가락으로 자판 열심히 두들겨 독자들의 궁금증을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풀어주는 언론사와 기자들도 있게 마련이다.


지역에서 막 시작하는 신생 인터넷 언론해서 돈 번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이다.


요즘처럼 어려운 서민 경제에 광고도 줄고, 오로지 목마를 때 죽지 않을 만큼 던져주는 관급 광고로만 살아가려니 언론이 바르게 돌아간다는 것이 오히려 어불성설이다.


이렇듯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정윤 대표 / 발행인은 유교성 강한 안동에서 여자의 몸으로 과감히 인터넷 언론사를 열었다.


그동안 시인으로, 편집인으로, 기관의 홍보부에서 또한 요즘 대중화 되어있는 소셜 SNS상에서 언론사의 기초를 착실히 닦아왔던 바, 드디어 정식으로 공식적인 언론사를 열고 그 첫 발을 내딛었다.


그의 시와 글들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도 지니지만, 때로는 남자 민완기자들 못지않게 날카로 울 때도 있다.


신문사를 열기 전 요즘 신문사 하면 밥 굻기를 일상화해야 한다는 필자의 직설적인 걱정된 말도 무시(?)하고 오직 열정 하나로 그동안 차곡차곡 준비해온 일을 해내고야 말았다. 시쳇말로 사고(?)를 치게 되었다.


열정 하나로 똘똘 뭉친 그녀에게 성경속의 말씀인 "네 시작은 미약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말과 함께 박수를 보낸다.


제호도 좋다.


경북종합뉴스!!


그녀의 열정과 다져진 글 실력으로 안동뿐 아니라 제호 그대로 경북을 아우르는 언론과 대표 / 발행인, 민완기자가 되길 기원하는 바이다.


수리수리마수리!
아브라카타브라!


당신 뜻하는대로 이루어 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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