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립중고등학교장회(회장 류세기)가 8월12일 오전 가톨릭상지대학교 소피아관 2층 대강당에서 2020 정기총회 및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류세기 회장을 비롯해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정호용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 회장, 신동철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 홍택정 대한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경상북도 회장, 권택환 한국교총 부회장, 박미경·권광택 경북도의원, 회원교 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류세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학은 우리나라 교육을 이끌어온 원동력이며 지역사회 교육발전을 선도해 온 교육의 선구자이기에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여, 회원교 및 관련 단체와 활발히 소통하며 사립학교의 궁극적인 이익이 실현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회원들의 위상과 경북사립중고등학교장의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상황에서 정부 메뉴얼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동참해주고 이렇게 사립중고교장회가 뜻 있는 자리를 마련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최근 학생들의 방역문제와 예산문제 등 해결해 나갈 것들이 많지만, 상황들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으니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난국을 헤쳐나가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사립교장회는 사립중·고등학교장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1919년에 설립된 국내 최장수 교직단체로, 경북사립중고교장회는 167개의 학교가 회원교로 있으며, 참된 인재 양성을 통해 사회·교육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