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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AI 의료영상분석 서비스로 폐 질환 진단 속도 낸다 - 클라우드 기반으로 95% 정확도, 20초 내 엑스레이 판독 - 결핵·폐암 등 조기 발견 기대
  • 기사등록 2020-08-13 09: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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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표준방송 수도권 취재본부}

 

강남구청 전경 사진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폐 질환 진단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의료영상분석 서비스를 도입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의료영상분석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 AI 엔진을 통해 95%의 정확도와 20초 이내 빠른 속도로 엑스레이 영상 판독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강남구보건소 의사들의 진단을 효과적으로 돕는다. 법정전염병인 결핵 뿐 아니라 기흉, 결절, 폐암 등 폐 질환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3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LG CNS를 통해 의료영상분석 솔루션을 도입하고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더강남’앱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연동해 개인의 생활습관과 건강검진결과를 분석 후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AI 기반 질병예측 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선보인다.

 

양오승 보건소장은 “폐 질환은 발병 빈도와 사망률이 높아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면서 “온택트(Ontact) 시대의 리더로서 이번 AI 의료영상분석을 시작으로 강남구민의 건강안전을 책임지는 공공의료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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