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표준방송 수도권 취재본부}
재활용품 그린 모아모아 사업은 주민동의를 통해 마을마다 정해진 10곳 내외의 배출장소에서 매주 목요일 또는 금요일 17시부터 21시까지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투명페트병, 우유팩, 캔 등 8가지로 분리배출 하는 것으로 배출과 동시에 선별처리(90% 이상)가 이루어져 곧바로 판매 가능한 상태로 수거되고 있다.
7월 16일 이후 전동으로 확대 추진된 모아모아 사업의 재활용품 수거는 첫시행 주 6.5톤에서 마지막 주 8.8톤으로, 전동에서 고르게 수거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증가 추세가 계속된다면 당초 목표인 월 30톤 이상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해당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2~3명 ‘자원관리사’들이 현장에서 분리배출을 하러온 주민들에게 1:1 분리배출 방법 안내 및 사업의 취지와 목적 등을 공유하며, 이웃과 함께 소통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담소의 장소로 탈바꿈 시켰고, 주민들 또한 이번 사업으로 수동적 참여에서 벗어나 기본적인 환경 및 생태보전, 버리는 물건이 쓰레기가 아닌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인식의 전환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주민과 행정이 갈현2동(시범동)에서 나타난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면밀히 분석하고 전 동 확대를 대비하여 시뮬레이션하는 등 모든 과정에서 함께 고민한 결과이기도 하다.
구 관계자는 “전 동으로 확대된 재활용품 그린 모아모아 사업을 통하여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주민들 생활 속에 뿌리내리고 2021년 서대문과 마포의 확대를 넘어 전국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며, 2023년 운영 예정인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와 함께 자원순환 사회 구현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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