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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2명' 발생 - 8일 오전 11시 양성으로 확진 판정, 마산의료원 이송 입원치료 중 - 카자흐스탄 국적 2명 발생... 지역 왕래 및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
  • 기사등록 2020-07-09 14: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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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이 지난 3월 7일 이후 7월 7일까지 123일째 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가 나오지 있지 않다가 지난 7월 8일 신규 확진환자 2명이  발생해 총 11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2명은 해외입국자(카자흐스탄)로 정확한 경로는 현재 역학조사 중에 있다.

 

  창녕 10번은 7월 6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콜밴으로 이동해 오후 4시 30분경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6일부터 8일까지 창녕읍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8일 오전 11시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날 오후 3시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해 입원치료 중이다.

 

  창녕 11번 또한 7월 6일 인천공항에 도착 후 KTX 외국인 전용열차로 마산역에 도착, 오후 4시 50분경 창녕소방서 구급차를 이용해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 검사 후 6일부터 8일까지 영산면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8일 오전 11시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날 오후 3시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창녕 10번과 11번 모두 입국 당시 무증상자로 검역 과정에서 검사를 받지 않았으며 둘 다 지역 왕래 및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10번 확진환자의 가족 3명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택시기사는 이송 당시 보호구를 착용하여 단순동선노출자로 분류돼 주소지인 서울시로 이관 조치했다.

 

  군은 현재 동선이 공개된 모든 장소는 방역을 완료했으며 추가 확인되는 이동 동선은 긴급재난문자 발송 및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공개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에서는 지난 2월 28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창녕군보건소 주차장에서 매일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군에서는 자차로 이동이 불가능한 해외입국자에 대해 교통을 지원하고 있으며 창녕소방서 구급차 1대, 창녕군 관용차 2대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해외입국자 이동 동선 최소화를 위해 마산역, 동대구역, 밀양역 등 인근 주요역에 수송 지원을 하고 있다.

 

  7월 8일 오후 2시 기준 자가격리자 42명에 대해서는 담당공무원, 자가격리자 원스톱 도우미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군민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어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해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선별진료소에 진료를 받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차로 이동하며,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을 알려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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