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권덕칠)은 안동·예천 교육가족 50여명을 지난 2일 초청해 교육감과 함께하는 ‘2020 안동·예천 교육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
 
안동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7월 2일 오후 3시에 진행된 현장소통토론회는 주요 업무 보고와 교원, 학부모들의 교육 정책 제안, 교육감님과의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종식 교육감과의 대화의 시간은 유튜브 ‘맛쿨 멋쿨 TV’를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안동과 예천의 교육발전을 모색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정책제안 시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초등돌봄교실 운영의 필요성이 더욱 급증한 만큼 지자체 마을센터 돌봄교실과 연계하여 운영할 수 있는 방안, 학생의 성장기에 맞게 정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학부모 교육의 방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원격수업에 대한 제반 환경구축 방안, 공문의 내용이 학생ㆍ학부모까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게시항목 분류 및 모바일 앱개발을 제안했다.

교육감과의 대화의 시간에는 학교설립 문제, 원격 쌍방향 수업의 질을 높이는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 많은 교육가족이 참석하기 어렸웠기에 유트브 생중계를 통해 교육감과의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여 실시간 질문에도 응답하기도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힘든 코로나19 사태를 잘 극복해 나가고 있는 예천, 안동 교육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