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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03 12: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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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이 지난 6월 25일 경북 132개 지역농협 중 최초로 예수금 1조 5천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초저금리 상황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도내 지역농협 중 최초이며 전국 전체 농·축협 중에서는 24번째이다.

 

1973년 8월 2일 예수금 70만원으로 시작한 안동농협은 2011년 10월 예수금 1조원 달성에 이어 9년만에 예수금 1조 5천억원 시대를 활짝 열어 지역의 든든한 우량 금융기관으로 입지를 확인하게 됐다.

 

인구 15만여명의 지방 소도시에 소재한 농협이지만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 대도시 농협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전체 농축협 평균 예수금의 5배에 달하는 실적을 거양하고 있다. 1조 5천억원의 예수금 규모는 안동시 인구 1인당 약 1천만원에 달한다. 

 

안동농협은 지역민들이 지역 최대 금융기관으로 안동농협을 믿고 이용한 결과로, 지역의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경제 발전의 선순환 역할을 하는 점에서 높은 성과로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권순협 조합장은 “창립 이후 48년간 조합원과 지역민들께서 안동농협을 믿고 아껴주신 성과라며, 향후 50년을 뛰어넘어 100년 농협으로 나아가기 위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하여 우리 농업,농촌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더욱 매진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농협은 코로나 재난지원금 선불카드 공급, 코로나19로 인한 농촌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영농작업반 운영, 건강하고 안전한 농축수산물 제공 등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역농업 명성 확보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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