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일요일을 제외하고 창녕마늘의 본격적인 경매가 시작되었고, 기존의 마늘 경매공판장인 창녕농협·이방농협·남지농협·우포농협에 이어 영산농협까지 가세하여 더욱 활발히 마늘 경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경매에서는 1,140톤, 57,000망(20㎏/망)의 마늘이 출하됐으며, 대서마늘 상품 기준 2,800원/㎏에서 3,100원/㎏ 낙찰가를 보였다. 지난해 1,200원/㎏에서 1,600원/㎏과 비교하여 110% 높게 이루어졌다.
창녕군은 전국 마늘 재배면적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마늘 주산지이자 마늘 가격의 중심지로, 이날 경매행사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전국 마늘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에서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예방 수칙 안내 및 시설 내 소독 관리를 철저히 하고, 확진자(의심환자 포함) 발견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농가에서 건조와 선별에 각별히 신경쓰고, 홍수 출하가 되지 않도록 출하시기를 조절해줄 것을 당부드리며, 우리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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