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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애이플’사과 코로나19 뚫고 영국왕실 간다 - 오는 6월 13일 엘리자베스 2세 생일 선물로 버킹엄 궁에 전달 - 애이플은 1999년 영국 여왕의 공판장 방문 20주년을 기념해 개발 - 2017년 2018년 전국 81개 법인·공판장 중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공판장
  • 기사등록 2020-06-05 23: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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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이 오는 6월 6일 영국 여왕(엘리자베스 2세)의 94세 생일에 맞춰 농협무역을 통해 주영 한국대사관에 ’애이플‘ 사과를 전달한다.


안동농협은 2018년부터 영국 여왕(엘리자베스 2세)의 생일을 축하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식 생일 축하 행사는 열리지 않을 예정이며, “애이플” 사과는 오는 6월 13일 생일 축하 선물로 버킹엄 궁에 직접 전달된다.

 

 “애이플”은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공판장 방문 20주년을 기념해 개발된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의 사과 브랜드로 2018년부터 2년 연속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개최되는 여왕의 생일 축하 행사에 전시 됐다.

 

2019년에는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가 공판장 방문 중 전시된 ’애이플‘ 사과를 여왕에게 직접 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안동농협과 안동시 관계자들이 영국 현지의 여왕 공식 생일파티에 참석해 왕실가족을 비롯한 정부부처 등에 “애이플” 사과를 직접 전달했으며 이후 ’너무 맛있게 먹었다‘는 여왕의 감사 메세지가 박은하 주영한국대사를 통해 전달되기도 했다.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차남 앤드루 왕자가 방문 당시 관심을 가지고 경매 시연을 지켜본 곳으로 전국 최고의 사과 도매 시장이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전국 81개 법인·공판장을 대상으로 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도매시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공판장 으로 선정될 만큼 지속적인 사업성장과 농산물공판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가을에는 2019년 앤드루 왕자가 방문시 기념식수한 사과나무에서 수확한 사과를 앤드루 왕자에게 전달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안동농협은 기존 ’애이플‘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여왕을 위한 사과” 라는 의미를 담은 “로얄 애이플” 을 출시해 적극적인 판매·홍보에 나설 계획이며 주영 한국대사관(박은하 대사)의 협조와 교류를 통해 안동사과의 영국시장 진출과 영국왕실에서 부여하는 Royal Warrant(왕실조달 허가증)인증 관련 업무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권순협 조합장은 ’이러한 홍보행사를 통해  “로얄 애이플” 브랜드를 델몬트, 선키스트 같은 세계적인 협동조합 브랜드로 성장 ‧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조합 공판사업 활성화 및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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