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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실시 - 남후면, 일직면 선단지 일원 90ha 방제, 저독성 약제사용
  • 기사등록 2020-06-05 09: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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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재선충병 발생 선단지*인 남후면 상아리 산61번지 일원과 일직면 조탑리 산26번지 일원 산림 90ha를 대상으로 산림청 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활동기에 맞춰, 총 3회 실시할 예정이다. 1차는 6월 9일, 2차 6월 23일, 3차 7월 7일로 오전 6~10시 사이에 시행되며, 우천·안개 등 현장 기상 여건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방제는 양봉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꿀벌의 생육에 피해가 적은 저독성 약제인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를 물에 희석해 공중 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약제살포 당일 항공방제 지역 내 주민들의 입산을 금지하고 약제 살포 후 솔잎 및 산나물 등의 채취행위 또한 금지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방제지역 일원 양봉, 양어, 축산 농가에서는 약제 피해 예방을 위해 반드시 사전 안전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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