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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동아의료보조기 대표, 20년 기른 나무 팔아 성금 기탁 - 1971년부터 반세기 가까이 의수족을 제작한 장인 -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등 안동 장애인복지의 산증인
  • 기사등록 2020-05-29 09:52:09
  • 수정 2020-05-29 11: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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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이수형 대표와 권대성 서구동장

동아의료보조기(대표 이수형)는 복지 사각지대 예방 해소를 위해 복지119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645,000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수형 대표는 1971년부터 반세기 가까이 의수족을 제작한 장인이자 경영인이고 참봉사인이다. 직접 운영하는 목욕탕에서 장애인 무료 목욕 봉사를 10여 년째 꾸준하게 진행하는 것은 물론 의수족 비용이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등 안동 장애인복지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다. 

 

2019년 복지119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맡은 이후 후원금과 보청기 등 2천만 원이 넘는 금품을 후원했는데, 이번에는 20년을 가꾼 주목을 나눔 밴드(나누면열리는세상)에서 팔아 복지 사각지대 기금으로 후원한 것이다.

 

권대성 서구동장은 “경영인으로서 바쁘고 이전에도 많은 도움도 주셨는데, 또, 20년 기른 나무를 팔아 후원해주시니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시는 것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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