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콩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 지역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고 건전한 씨앗을 골라 적기 씨 뿌림 하는 것이 중요하다. 990㎡당(300평) 5~6kg의 종자가 소요되는 콩의 씨 뿌림 적기는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이다. 씨 뿌림 시기가 너무 이르면 웃자라 잘 쓰러지고 병해 피해 발생도가 높아지고, 씨 뿌림 시기가 늦어지면 종실이 작아지고 수량도 많이 감소하므로 적기 씨 뿌림을 해 콩 수확량을 높이도록 해야 한다.
봄철 가뭄은 출아 지연과 초기 생육 불량 등으로 콩 수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기상 조건과 토양 수분을 고려해 씨 뿌림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관수가 어려운 밭에서는 비 소식이 있을 때 씨 뿌림을 하고, 비가 잦을 때는 씨 뿌림이 다소 지연되더라도 습기가 많은 때를 피해 씨 뿌림 하는 것이 좋다. 씨 뿌림 후 싹트기가 잘되지 않았을 경우 5~10일 내 덧뿌림(보파)을 실시한다.
병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씨뿌림 전 등록된 약제로 종자소독을 하고 병해에 강한 보급종 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콩의 안정적인 수량성 확보에 필수적이다. 또한, 씨 뿌림 후 조류 피해가 예상되는 곳에서는 기피제 처리를 해 조류 피해를 줄여야 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의 콩 생산을 위해서는 건강한 씨앗을 선발해 적기 씨뿌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병해충 방제에 사용하는 농약은 반드시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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