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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공시설,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속속 문 열어 - 코로나19로 운영 멈췄던 시설들 순차적 개방 - 11일 시립도서관 등 부분 개관, 15일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재개관
  • 기사등록 2020-05-11 07: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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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전환 방침에 따라 안동시가 그동안 운영을 중단했던 공공시설의 문을 속속 다시 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1일 안동시립도서관, 강남어린이도서관을 비롯한 작은 도서관을 부분 개관하고, 15일에는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을 재개관한다.
 

이들 실내 시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손 소독, 발열 검사, 출입자 명부 작성, 다른 이용자와 1~2m 거리 두기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부분 개관하는 도서관은 안동시립도서관, 안동강남어린이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2곳과 공·사립 작은도서관 7곳(어깨동무 작은도서관, 마뜰작은도서관, 옥동7주공마을문고, 하늘씨앗어린이도서관, 백죽고택 작은도서관, 섭헌우작은도서관, 꿈꾸는 작은도서관)이다.
 

도서 등 자료 대출·반납만 할 수 있으며, 자료실 내 열람과 디지털 자료실, 자유 열람실, 강의실 등 기타시설은 당분간 이용을 제한하고, 정해진 동선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부분 개관으로 임시휴관 중 시행했던 ‘북 드라이브 스루’는 11일로 종료한다.
 

15일 재개관하는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전시관만 운영한다. 개인 관람만 할 수 있으며, 당분간은 단체 관람은 제한하고, 전시해설은 제공하지 않는다. 박물관은 운영 중단 기간에 전시실을 화사하게 재단장하고, 화장실을 보수하는 등 관람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도 마쳤다.
 

이 외의 공공·운영위탁 시설도 방역 지침을 이행하며 운영을 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니터러처-무언의 대화’로 전시를 시작했고, 27일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로 관객을 맞아 공연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안동시립민속박물관, 소천권태호음악관, 권정생동화나라, 이육사문학관, 안동포전시관, 안동공예문화전시관, 안동자연색문화원도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고 있다.
 

계명산자연휴양림, 단호샌드파크캠핑장, 안동임하호수상레저타운, 낙동강생태학습관, 백조공원, 마애솔숲공원, 마애선사유적관도 운영을 시작했으며, 실내체육시설인 안동체육관, 안동볼링장과 예술의전당 배드민턴장 등도 이달 중으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안동시청소년수련관, 학가산온천은 내부 공사로 6월 이후에나 개장 시기를 논의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은 됐으나, 예전의 일상으로 복귀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여전히 감염의 위험은 남아있고, 또 진행되고 있다.”며, “실내 시설에 들어갈 때는 마스크 착용하기 등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기 바라며,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내부 시설 소독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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