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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가람FC, 9일 인천 송월FC와 2020 FA컵 맞대결 - 대구경북권역 동호인팀으로 최초 FA컵 출전 - 2020 하나은행 FA컵 개막전 9일 오후 2시 안동3강변구장에서
  • 기사등록 2020-05-08 00:23:59
  • 수정 2020-05-08 13: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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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FC

대구경북권역 K5 디비젼 리그에서 우승한 안동 가람FC가 프로, 아마추어를 통틀어 대한민국 최강 축구팀을 가리는 FA컵 출격을 앞두고 있다.

 

가람FC는 2020 하나은행 FA컵 개막전을 5월9일 오후 2시 안동3강변구장에서 인천의 강호인 송월FC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당초 3월14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으로 인해 연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정부가 발표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무관중 경기 진행을 전제로 일정을 재조정했다. 협회는 이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을 만들어 '안전 우선'을 원칙으로 하는 대회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FA컵 1라운드에는 K3리그 10개, K4리그 11개, K5리그 11개 팀이 출전한다. 6월6일에는 1라운드 승자인 16개 팀과 K리그2 10개, K3리그 6개팀이 참가하는 2라운드가 펼쳐진다. 이어 7월1일 3라운드, 7월15일 4라운드, 7월29일 8강, 10월28일 4강이 치러질 예정이며 결승전은 미정이다.

 

가람FC는 2017년 K7리그, 2018년 K6리그, 2019년 K5리그를 단계별로 오르며 경북지역 생활축구 최강팀으로 성장해왔다. 지난해 K5리그에 우승하며 마침내 대구경북권역에서 동호인팀으로는 최초로 FA컵 출전권을 따냈다.

 

박중열 감독은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 없이 모든 팀들이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평소보다 더욱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하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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