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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11 23:25:26
  • 수정 2020-04-13 16: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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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한 명이 무소속 권택기 후보의 선거운동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권택기 후보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 사태의 재확산 방지에 적극 협조하고 더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예천 12번 확진자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9번 확진자와 같은 차량에 탑승했던 선거운동원 중 12번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8명의 운동원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그러나 이들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권 후보는 또 "12번 확진자와 후보 간 접촉 가능성은 전무하며, 지난 9일부터 모든 선거운동원과 사무원들의 외부 출입을 자제시키고 자가격리 조치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예천군보건소로부터 선거사무소를 정상 운영할 수 있으며, 확진자와 자가격리 중인 운동원을 제외한 나머지 선거운동원은 정상활동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천군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거운동원 전원을 자가격리 및 귀가 조치시키고, 선거사무소는 최소한의 인력만을 대기시킨 상태"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선거행태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시군민들에게 바이러스 감염 공포감을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 대응할 것"이라며 "군민들도 근거없는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고 흔들림 없이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은 11일 총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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