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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통합당 후보, 민주당 이해식 후보 관권선거 의혹 제기 - 강동구청장 승낙 없이 담당공무원 독단 유출 불가능한 보고서 - 강동구청 4억 용역보고서가 더불어 민주당 후보의 공약으로 둔갑 - 미래통합당, '국민앞에 진실을 밝히고, 선관위는 진상조사 착수하라'
  • 기사등록 2020-04-09 1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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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이재영 미래통합당 강동구을 후보가 8일 "강동구민 혈세 3억8500만원 들인 용역보고서가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약으로 둔갑했다"며 "관권선거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여당 후보에 대해 선관위에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이재영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해식 후보의 공식블로그에 지난 2월5일, 3월12일 소개된 강동역세권 발전방안 공약이 현재 강동구청이 진행 중인 '역세권 활성화 도시관리 방안 마련 용역'의 중간보고서와 내용과 도면이 완전히 일치한다"며 여당 소속 후보와 구청장이 관권선거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보고서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제1항 제5호 및 제8호의 규정에 따라 담당 공무원 외에는 철저히 비공개로 부쳐야 할 문서가 유출된 것이 사실이라면 현직 이정훈 강동구청장(더불어민주당)이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금지하는 공직선거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 된다.

이재영 후보는 당시 강동구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후보자 TV토론회에서 "'강동역세권 발전 방안' 공약의 설명 도면과 내용이 강동구청의 비공개 용역보고서와 같은데, 직접 마련한 것인가"라고 질문했고 이해식 후보는 "서울시정개발연구원(現 서울연구원) 자료를 참고했다. 특정 용역보고서를 참고하지 않았다. 저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해 거짓 해명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황규환 미래통합당 상근부대변인은 "이정훈 구청장은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85조 및 86조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더구나 이해식 후보는 강동구선거관리위 주관 후보자 TV토론회에서 통합당 이재영 후보의 (구청의 공약 행정지원 의혹 관련) 질의에 '자신이 직접 구상한 공약'이라고 답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언론보도처럼 이해식 후보가 비공개 용역보고서를 인용한 게 사실이라면 선거법 250조 1항에 따라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가 된다며, 사안의 중대함을 볼 때 해프닝으로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문제라며, 이해식 후보와 이정훈 구청장은 즉각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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