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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09 11: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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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9일 코로나19와 관련 브리핑을 갖고 안동지역 확진자 50명 중 46명이 완치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4월9일 기준 3,014명을 검사한 결과 2,932명이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자는 총 50명으로 92%인 46명이 완치판정을 받았다. 현재 32명이 검사 진행중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으며 유흥업소와 학원가에서 2,3차 감염 환자가 발생해 집단 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매우 엄중한 상황임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코로나19 확산 위험은 여전이 남아있고 제2차 파도가 오는 상황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시장은 "따뜻한 날씨로 인해 지역에서도 유동 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주 더 연장되면서 답답함을 느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경계를 늦출 때가 아니다"고 사회적 거리 두기 실행을 재차 강조했다.

 

또 "안동시는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 응원과 격려 덕분에 코로나19를 잘 막아내고 있다고 자부한다"면서 "끝까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방역의 주체가 되어 코로나19의 연결고리를 끊는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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