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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형동 후보, "긴급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하라" 촉구 - 코로나 사태를 해결하려면 최소한 월 최저생계비 정도는 지급해야 - 코로나로 인해 지역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모든 주민들의 생계가 위협
  • 기사등록 2020-04-06 23:47:57
  • 수정 2020-04-06 23: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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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형동 후보가 6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정부는 소득하위 70% 가구에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지만, 현재 상황은 비상 사태"라며 "코로나로 인해 지역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은 물론이고 모든 주민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어 안동·예천 지역 주민은 물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생계가 막막한 주민들은 조금이라도 일찍 긴급재난지원금을 받기 위해 '마스크 대란'처럼 줄을 서고 있다"며 "대상자 선별에 드는 시간과 비용, 사회적 논란 등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도 1인당 50만원 지급을 주장하고 있다. 4인 가족의 최저생계비가 월 185만원인데 지금 코로나 사태를 해결하려면 최소한 월 최저생계비 정도는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통합당은 재정건정성의 문제에 대해서는 지출항목을 변경하면 예산을 늘리지 않고서도 100조원의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김형동 후보는 "정부는 재정건전성을 이유로 전 국민 대상 지급에 부정적인 입장인데 이것은 현장을 모르고 하는 소리"라며 "안동, 예천만 하더라도 매출 0원인 자영업자, 농산물 판로가 막힌 농민 등 모든 주민들이 생계 절벽에 내몰리고 있어 지원금 지급을 조속히 처리하여 이들을 보듬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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