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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31 12: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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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형동 국회의원 후보(안동·예천)가 31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권영세 안동시장의 민주당 입당은 '선거중립의무' 위반 행위라며 강력 반발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내면서 "권영세 시장은 무소속으로 당선시켜준 시민들을 배신했다"면서 "안동시민 누구도 권영세 안동시장의 민주당 입당을 허락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권 시장의 민주당 입당은 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발표되어 민주당 특정 후보의 당선을 돕기 위한 것으로 인식될 수 밖에 없다"며 "이는 명백히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지역 정치권에서 민주당 후보 선거캠프가 불리한 선거 국면을 전환시키기 위해 권영세 시장을 다양한 방법으로 압박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면서 "이는 오만한 문재인 정권의 공작정치와 공포정치가 안동·예천까지 미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며 두 번이나 반대편에서 안동시장으로 당선된 사람까지 아무런 설명 없이 당원으로 받아들이는 민주당원들의 용기가 대단하다"고 꼬집어 말했다.

 

김 후보는 "말로만 공정과 정의를 외치는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자치단체장을 압박하여 입당시키고자 한 것이 사실이라면, 안동시민과 예천군민들은 이를 절대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안동·예천의 자존심은 그들의 당선을 결코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무소속 후보들에게도 "보수분열을 계속 하는 한 미래통합당 입당은 절대 불가하다"며 "민주당을 도와 문 정권을 옹호하는 세력으로 안동의 역사에 큰 오점을 남기지 말고, 보수 분열을 멈추고 문 정권 심판대열에 함께 동참해 싸우자"고 호소했다.

 

앞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난 30일 오전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중앙부처에 접근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민주당 입당 의사를 밝혔다. 입당 시기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된 이후 시민들의 생활이 정상화됐을 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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